창문을 닫고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는데

왠지 어두움이 느껴져 창문을 열었더니

꽃이 피어도 화사하게 피어있을 이때에

하늘에서는 함박눈이 쏟아져 내리네요.

콜로이드님이 지금쯤 하늘을 우러르며,

"그만 좀 쏟아져라 이 악마의 가루들아!"

하고 외치고 계실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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