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쓰던 말들이

다른 여러 커뮤니티에 퍼져서 사용되다가 가끔

케이블 방송 같은데서 소개되거나 사용되더니

이젠 공중파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게 됐네요.


이 외에도 많은 신조어들이 있지만, 지금 갑자기

기억 나는 게 위의 세가지 정도인데 방금 드라마

보다가 레알이란 말이 나와서 그럽니다. (공부의신)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빵셔틀이란 단어를 쓰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어느샌가 빵셔빵셔 하면서 스타크

유닛인 셔틀에다 빵사진을 합성한 그림이 인터넷을

떠돌다, 결국 뉴스에까지 나오고 90년대의 '왕따'와

같은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기까지 합니다. 물론 소위

말하는 빵돌이는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빵셔틀이란

단어 때문에 이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 같네요.


다만 이런 단어들이 생기게 된 배경이나 속뜻이

방송용으로는 부적합한 경우나 혹 그 유래를 알기

어려운 경우는 잘못 설명되기도 하는 경우도 있네요.


그 예로 어제 보니 방송에서 '개드립'이 의미하는

것이 '개그애드립'의 약자라고 설명하기도 하고.


'식객민우' 같은 경우는 사실 그 유래도 모호하고

뜻조차 모호한데다, 어떤 특정 집단이 아니면 아무

의미도 가지지 못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잡지에

설명해 놓은 글이 있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어쨋건 이런 단어들이 공중파에서도 쉽게 쓰이게

됐는데 문제는 이런 단어들이 원래의 뜻과는 다르게

사용되거나, 다소 부적절한 속뜻을 가지고 있음에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며, 게다가 이런 단어는

일부 커뮤니티의 이용자가 아니면 그 뜻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중파 방송에서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식객민우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한 줄의 글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