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일산을 갈 일이 있어서 프레쉬니스 버거 킨텍스점을 들렀습니다.

여름 쯤  킨텍스 갈 일이 있어 대충 허기 때우려고 갔다가,
체인점의 버거 주제에 굉장히 먹을만한 버거와 웨지 감자에 놀래서 기억에 남아있었거든요.

그 때 이후로 일산은 솔직히 좀 먼 감이 있어서,
대충 갈만한 거리의 여의도점, 동대문점,코엑스점, 홍대점을 가봤습니다.


그런데 동대문점은 반년이 넘게 오픈 자체를 하지 않고 있고(대충 분위기 보니까 입주예정이던 공간 자체가 뭔가 문제가 있어 제대로 오픈을 안한 모양)

여의도점은 내부공사중이었으며

코엑스점은 위생상태와 조리상태가 개판.

홍대점은 심지어 버거 내의 야채와 고기가 수평으로 배치되어있더군요.(빵뚜껑을 열어보면 나타나는 고기와 양배추의 태극무늬)


일단 '기회가 될 때마다 수도권의 모든 지점을 돌아보자'고 생각중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방문해본 곳은 꼴랑 세 지점이라고 해야겠지만
솔직한 감상으론 일산 킨텍스점 빼곤 다 아웃입니다.
차라리 KFC 가서 지점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걸 냠냠해주는 게 낫지 않나 싶음.

수제 버거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좋은데
지점마다 수준 차이가 너무 나버려서 난감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차이가 생길만큼 조리법이 복잡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