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슈퍼맨 가슴에 있는 마크처럼 생긴 오락기로 오락을 하는 모습이

유치원을 들어가기 전이였나봅니다.꿈속의 게임은 원더보이와 갤러그 -_-;

꿈을 꾸고 나니 제가 왜 게임에 미치게 됐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6살때였나... 게임기를 생일선물로 받고 처음에 갤러그와 원더보이를 하다가...

원더보이는 첫판을... 갤러그는 20스테이지인가... 계속 클리어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어떻게든 깨보자라는 어린애의 마음으로 계속하다가... 버그를 발견했습니다.
(그때는 버그인지 몰랐죠.. 버그라는 말은 중학교때 미르의전설를 하면서 알게 됨 ㅡ,.ㅡ;;)

그건.. 갤러그에 나오는 파리때(?)가 시간이 지나면 더이상 공격을 안하고 있다는 것이였죠
(어떻게 발견했는지는 기억도 안납니다 -_-;;그냥 하다가 발견 ㅡ,.ㅡ)

그후로... 전 플레이 하는 게임마다 그런 숨겨진 요소를 찾는데 재미를 들렸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그냥 숨겨진 이벤트 같은 것인줄만 알았습니다.)

그후로...여러 게임들(특히 마리오 시리즈)을 거치면서 국민학교에 들어가면서 PC 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때 전 컴퓨터학원에서 G 베이직을 배웠고.... 그걸 공부하겠다고 해서 부모님께서 없는 집안 살림에
PC 를 사주셨죠.. 디스켓 2장 들어가는 -_-;;)

하지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전 패르시안 왕자를 즐겼습니다. 원래 1스테이지에서 왼쪽 끝에 가서
검을 습득해서 2스테이지 가는 길 직전에 있는 악당을 찔러 죽여야 하지만(그 사실은 고등학교 때
페르시안 왕자를 다시 해보면서 알았습니다 -_-;;) 달리기 점프로 적을 뛰어넘어서 2스테이지를 가는
악행을 저지른( ..)a

그리고 오락실에 가서 파이널 화이트를 즐겼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와리가리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기억이 안남.. 오락실에 항상 혼자 갔었고...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100원 받은걸로 슈퍼가서 아이스
크림 훔쳐서 어머니께 보여주고 오락실가서 게임하다 걸려서 뒤질라게 쳐맞고 슈퍼에 울면서 사과하러
갔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아직도 기억하는 쌕쌕바 -_-)

그후로.. 중학생이 되어 미르의전설1를 접하고 난뒤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학교를 간다고 하고...
(학교까지 버스로 1시간 걸렸음)
피씨방가서 등교시간전까지 게임을 하다 학교에 가고.. 학교에서도 미르의전설만 생각을 했었죠...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면서 게임을 하던거라... 다른사람을 밣아버리고 그 위에 선다는 그
짜릿한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_=;;(아직도 생각나는 화리니형 -_-;; PK 로 서버 1위 -_-;;)

버그라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고... 하는 게임마다 버그를 찾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어릴때 꿈을 꾸고 나니.. 제가 왜 버그를 찾는데 미쳐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근데 쓰고 보닌깐 범죄성 이야기도 나오네요 -_-;;?;;;

PS1 : 아오... 던파 실버문 중력 버그좀 고치지..
PS2: 이눔의 허익 크레바스 점프 버그 언제 고쳐..(고쳤나 접속해봐야겠네)
PS3: 카바티나 스토리 던젼 클리어 버그 언제 고칠껴...
PS4: S4 리그 낙사해도 안죽는 자리좀 없애줘......터치다운 버그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