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집에 오다가 접촉사고나서 입원했어..."


라고 말이죠...

처음에는 "진짜? 어느 병원이야!" 라고 문자를 보내려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입원한 당일에 환자한테 핸드폰을 주면서 문자하라고 하는 병원은 없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날짜를 보니 역시...

그리고 전화를 걸자 마누라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얘기해줬습니다.

"떡밥이 너무 상했다..."

라고 말이죠. [...]

그랬다고 합니다... 네 뭐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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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