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헤어질때...
"오빠 우리 그만 만나자."
멍하더라고요. -_- 이유도 알고 싶고, 내가 왜 이런일을 당해야 할까. 무엇을 잘못했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딱 말 하나 하고 끊났습니다.
"응 그러자... 나 피곤하니 전화 끊는다."
가끔 화해하는 꿈을 꾸더라도... 전화 하나 하질 못해요. ㅠㅠ
원래 헤어지면 이런건가 보다 하고 그냥 지냅니다.
좋아해도,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는 순간... 서로간의 관계는 이미 끊난거라 보거든요.
차라리 저처럼은 아니더라도, 이제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세요
정 힘드시다면 제가...
"오빠 우리 그만 만나자" 고 할때까지 여자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건 아닌가요?
그만 만나자고 하는데 한번 붙잡아 볼 생각도 않고 "응 그러자 나 피곤하니 끊는다" 는 대화를 한다는건
제 짧은 상식 내에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정도면 여자친구분도 속으로는 황당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