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싸우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혼율이 올라가는게 자랑거리도 아니거니와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까 하는데요.
아이들도 그렇고 이래저래 사회의 행복도에 악영향을 끼치며
출산율이 낮은 이유중 하나인데요.
이거 정말 국가에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교육
어렸을때부터 '이혼하면 큰일남' 하고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는겁니다.
우리네 옛 어른들의 방식인데요,
적당히 교육하면 효과 없을테고 세뇌하듯 교육해야할텐데,
요즘 세상에 그게 가능할까가 문제이긴 합니다.

그게 아니면 자본주의 사회답게 돈으로 해결.
출산장려정책처럼 결혼하면 몇가지 세금 면제,
결혼 5년차, 10년차, 20년차, 하면서 세금을 면제해주거나
지원금을 지급해준다거나 하는 방식이 있을겁니다.
이런 방식은 요즘같이 살기 힘들때는 효과가 있겠지만
먹고살만해지면 그깟 푼돈! 하면서 이혼하겠지요.
이혼하면 세금이나 벌금을 메기는 방식은 역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결혼 안하고 동거만 하겠죠.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요즘 이혼율이 높은 이유는
가치관의 충돌로 인한 현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5-29세, 즉 젊은층의 이혼율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30~49세에서 가장 높은 이혼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40~50세까지가 가치관의 차이가 가장 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충돌이 잦게되고, 그래서 이혼도 많이 하게 된다는거죠.
다만 이건 젊은 부부들, 그러니까 30~35세의 부부들의 이혼율도
좀 더 낮지만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현재의 이혼율이 가치관의 충돌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개인주의의 만연으로 인한 것일수도 있다는겁니다.

여하튼 제가 머리를 쥐어싸매면서 어떻게 하면 이혼율을 줄일 수 있나 하고 생각해봤지만
마땅한 해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레임에 계신 분들중엔 학식이 높은 분들과 지혜로운 분들이 많이 계시니
뭔가 해답을 내놓으실거 같은 희망이 생기는데요.
뭐 방법 없을까요?

아래 링크는 통계청에서 확인한 이혼율통계입니다.
http://211.34.86.121:8092/nsiiu/view/stat.do?task=viewStatTbl&act=new&tblid=DT_1B84009&orgid=101&path=인구·가구 > 인구동향조사 > 이혼&prdse=Y&startprd=2002&endprd=2007&language=kor&vwcd=MT_Z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