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대중 매체가 폐쇄적이며, 일방적이었지만 점점 개방적이고, 상호작용적으로 바뀌어

갈거라는 예상은 누구나 하고 있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그 예가 많이

없었는데, 아프리카가 그 좋은 예가 아닐까 함. (이보다 좋은 예가 또 어딧을까. 물론 있겠지만)


인터넷이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줬다고 하면, 아프리카는 그러한 환경에서 태어난 하나의

매체 중 하나이고, 아프리카에서 스스로 방송도 하고 시청도 하는 유저들은 프로슈머의 좋은

예이며, '별풍선'은 그들의 활동이 생산적이고 소비될만한 가치가 있으며, '돈'이라는 물질적

가치로 환산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하는 것.


'구지 즐기자고 하는 방송인데 돈 주고 할 필요 있나요? 별로라고 생각하네염'라고 생각할진

몰라도, 나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봄. 사람들이 가진 '가치'에 대한 생각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까 함. 지금까지는 그닥 가치 있는 것이라고 여겨지지 않던 것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고 있었나를 알게 되지 않을까 함.




솔까말 내가 별풍선 안 줘도 알아서 방송해 주니까 보지, 별풍선 줘야 볼 수 있다고 하면 주고

볼 방송도 많음.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