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루엘다 세보니 현금으로만 136만원.. ㅎㄷㄷ
걍 핸드백속에 돈만들어있는걸로 봐서는 정말 대박난듯하네영 'ㅅ'
어머니는 지금 세금밀린거 다 청산할수있다고 엄청 좋아하시는중
걍 핸드백속에 돈만들어있는걸로 봐서는 정말 대박난듯하네영 'ㅅ'
어머니는 지금 세금밀린거 다 청산할수있다고 엄청 좋아하시는중
2008.11.10 07:17:36 (*.45.82.109)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3470point (19%), 레벨:6/30"){kind=icon}
사쿠라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온 일종의 행운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을듯..
물론 잃어버린 사람이 열심히 살지 않았다는건 아니고..
알고보니 자식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모아둔 돈이라거나 할수도 있고..
빚에 시달리는 사람이었는데 출금해놨다가 분실했다거나..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해보면 돌려줘야하는걸수도있지만
저라면 그냥 먹겠습니다-┌)
물론 잃어버린 사람이 열심히 살지 않았다는건 아니고..
알고보니 자식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모아둔 돈이라거나 할수도 있고..
빚에 시달리는 사람이었는데 출금해놨다가 분실했다거나..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해보면 돌려줘야하는걸수도있지만
저라면 그냥 먹겠습니다-┌)
2008.11.10 07:32:32 (*.235.190.94)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5685point (94%), 레벨:7/30"){kind=icon}
이득두 사쿠라님 리플 보고 어릴 때 봤던 '최불암 시리즈'에 나오는 한 일화가 기억 납니다.
리플로 쭈욱 적어 보니까 얘기가 너무 길어서 생략. 어떤 일화인지 궁금하면 요청 바람.. (궁금한 사람이 있을리가 없을거 같음.)
어쨋든 요점은 - 정말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누군가가 쓰라고 하늘에서 떨궈 준 건데, 경찰서 갖다 주면 하나님도 부처님도 하늘에서 그저 안습..
리플로 쭈욱 적어 보니까 얘기가 너무 길어서 생략. 어떤 일화인지 궁금하면 요청 바람.. (궁금한 사람이 있을리가 없을거 같음.)
어쨋든 요점은 - 정말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누군가가 쓰라고 하늘에서 떨궈 준 건데, 경찰서 갖다 주면 하나님도 부처님도 하늘에서 그저 안습..
![[레벨:1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0.gif "포인트:9928point (49%), 레벨:10/30"){kind=icon}
TunguskA![[레벨:1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2.gif "포인트:14498point (68%), 레벨:12/30"){kind=icon}
CamilleBidan
2008.11.10 09:00:37 (*.194.136.2)
![[레벨:9]](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9.gif "포인트:7372point (4%), 레벨:9/30"){kind=icon}
꼬마네꼬 주인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이 그냥 돈만 있다면 경찰에 갔다줘도 별로 도움이 안 될 겁니다.
1년인가 2년인가 주인이 와서 찾아갈 때까지 보관만 할 겁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운 사람에게 주고.
심지어 경찰이 그냥 먹어버리는 경우도...
1년인가 2년인가 주인이 와서 찾아갈 때까지 보관만 할 겁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운 사람에게 주고.
심지어 경찰이 그냥 먹어버리는 경우도...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22point (24%), 레벨:0/30"){kind=icon}
.
2008.11.10 09:43:43 (*.124.106.101)
☜토바☞ 위폐 확인은 어떻게? ... 저라도 현금만 달랑 들어있는 가방이라고 하면 그냥 먹습니다. 경찰서 가져다 주면 어떻게 찾아주시려고?
2008.11.10 09:45:28 (*.61.193.50)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1827point (47%), 레벨:4/30"){kind=icon}
지석 그거 경찰도 찾아줄 방법 거의 없고
경찰쪽에서 먹게 됩니다.
신분증이라도 있다면 양심상 갖다주시는게 옳고
그런것도 없다면 하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찰쪽에서 먹게 됩니다.
신분증이라도 있다면 양심상 갖다주시는게 옳고
그런것도 없다면 하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08.11.10 11:18:23 (*.141.22.16)
![[레벨:8]](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8.gif "포인트:6074point (20%), 레벨:8/30"){kind=icon}
구경꾼 이 글 보고 생각난건데,
저역시 이런 일이 생기면 그냥 제가 먹습니다.
근데 그런 저를 보고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는 듯이 '당연히 주인 찾아줘야하는 거 아니야?'라고 묻는 아가씨가 둘 있더군요.
한 아가씨는 예전에 만나던 아가씨고, 한 아가씨는 지금 만나는 아가씨인데...
뭐랄까 착한척이나 농담하는 줄 알고 얘기를 계속해봤는데 아니더라구요.
제 주관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때는 좀 부끄러웠습니다.
저역시 이런 일이 생기면 그냥 제가 먹습니다.
근데 그런 저를 보고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는 듯이 '당연히 주인 찾아줘야하는 거 아니야?'라고 묻는 아가씨가 둘 있더군요.
한 아가씨는 예전에 만나던 아가씨고, 한 아가씨는 지금 만나는 아가씨인데...
뭐랄까 착한척이나 농담하는 줄 알고 얘기를 계속해봤는데 아니더라구요.
제 주관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때는 좀 부끄러웠습니다.
2008.11.10 11:50:37 (*.155.46.153)
'당연히 주인 찾아줘야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한 저는...
...그런돈 써봐야 기억에서 평생 지워지지도 않을텐데요...
뭐 지워지면 어쩔수 없지만요.
예전에도 제가 이거랑 관련된 글 올렸던거 같았는데
라고 생각한 저는...
...그런돈 써봐야 기억에서 평생 지워지지도 않을텐데요...
뭐 지워지면 어쩔수 없지만요.
예전에도 제가 이거랑 관련된 글 올렸던거 같았는데
2008.11.10 11:57:06 (*.36.230.141)
1ststory 엥... 제가 알고 있는 법하고 좀 틀리네요.
물품을 습득하게 되었을 때 경찰에 신고하여 주인을 찾게 되면 해당 물품의 싯가 얼마정도의 %금액을 사례비로 줘야 하고 (습득자가 만약 사례비를 원치 않는 경우 지불하지 않아도 됨)
만약 얼마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못 찾게 되면 습득자의 소유가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경찰에서 맘대로 못먹죠. 그런거 맘대로 먹었다가 언론에 밝혀지면 큰일이 나는게 당연한데..
물품을 습득하게 되었을 때 경찰에 신고하여 주인을 찾게 되면 해당 물품의 싯가 얼마정도의 %금액을 사례비로 줘야 하고 (습득자가 만약 사례비를 원치 않는 경우 지불하지 않아도 됨)
만약 얼마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못 찾게 되면 습득자의 소유가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경찰에서 맘대로 못먹죠. 그런거 맘대로 먹었다가 언론에 밝혀지면 큰일이 나는게 당연한데..
2008.11.10 12:00:59 (*.36.230.141)
1ststory 그렇기 때문에 해당 금액의 현금을 신고하면 당연히 경찰서는 나중에 주인을 찾거나 찾지 못했을 때 상황을 알려주기 위해 연락처를 물어보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2008.11.10 12:09:24 (*.234.7.46)
累てniUm_ 콜로님 같은분은 .. 2-3개월뒤 주인못찾아서 할만큼 하고 받아도 기억에 남을껄요?
경찰에게 적선하면 적선한대로...
쓰면 쓴대로..적금하면 적금한대로..
걍 대충살아요
현금에 여타 판별물이 없을경우 경찰부터 걍 "님 가지3" 하는걸로 암...-_-;
요즘은 찾아주면 더 덤탱이 쓰는 세상이라..
135만원있는체로 돌려줬으나.."원래 오백이었음 님 먹었쥬?!" 라고 우기는 세상임..
결론은 먹는게 대세
경찰에게 적선하면 적선한대로...
쓰면 쓴대로..적금하면 적금한대로..
걍 대충살아요
현금에 여타 판별물이 없을경우 경찰부터 걍 "님 가지3" 하는걸로 암...-_-;
요즘은 찾아주면 더 덤탱이 쓰는 세상이라..
135만원있는체로 돌려줬으나.."원래 오백이었음 님 먹었쥬?!" 라고 우기는 세상임..
결론은 먹는게 대세
2008.11.10 15:25:26 (*.183.80.102)
발퀴레 음 엄청 고민할듯....저정도 거금이면....
잃은 사람의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생각이 얼마나 날까요;;;
만약 쓰고도 엄청 찝찝할듯...쓰면서도....
잃은 사람의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생각이 얼마나 날까요;;;
만약 쓰고도 엄청 찝찝할듯...쓰면서도....
Zenon
물론 '그냥 먹는다'는 결정을 하는 사람을 비난할 생각은 절대 없음. 그것도 그 사람 나름대로의 의지.
전 원래 착한 일 하고 관심&칭찬 받는 걸 좋아해서 일부러 경찰서 갖다 주고 주인 찾아서 존내 착한 척 할 겁니다.
물론 목적이 '착한 일'이 아니라 '착한 일 하고 관심&칭찬 받기'이기 때문에 절대 우체통에 넣어주는 그런 짓은 안 합니다.
잘 하면 국방일보에 '군수사 예하 9탄약창 병장 김앙상 장병. 휴가 중 100만원 상당의 현금이 든 가방을 습득, 주인 찾아줘'
라고 한번 떠 주고 사령관님-창장님-중대장님 이렇게 포상 3개 받을 수도 있겠네염 하앜ㅎ아캏아캌 현금 100만원 따위 ㄲ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