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생각하면 오락실에서 슈팅게임을 하는데 1판깨고 다음판을 친구에게 넘기는 것도 부주.
하지만 온라인에선 경쟁 의식이 강해지다 보니 내가 하지 않는 시간+내가 하는 시간 이상의 효율을 내기 위해서 부주를 두는거죠.
사람마다 이유는 있고 원하는 바는 다르니까요.
2008.01.19 01:18:08 (*.183.79.134)
발퀴레
Fastone// 그렇게까지 해서 얻어지는게 무엇인가~ 하는것을 그들에게 묻고싶네요...
게임을 즐기지 못하고 플레이하지 않고서 그들이 게임에게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것인지....
2008.01.19 01:22:38 (*.49.213.48)
Fastone
게임에서 무엇을 얻기 바라십니까?
그냥 가끔 사냥하고. 다른사람과 PK하고 드랍된 아이템 확인하고 하는 것들로 충분하지 않나요?
그렇다고 게임에서 사상을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텐데요;
2008.01.19 01:23:38 (*.118.123.101)
김지원
게임으로 돈벌겠다는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부주 돌리는게 뭐.. 새삼스럽네요
2008.01.19 01:26:10 (*.183.79.134)
발퀴레
게임에선 즐거움을 얻어야지요...
무언가 행동을 한다면 목적이 있어서 하는것이 아닐까요...
노는것도 즐겁기 위해 하는거죠...
말씀하셧다시피 사냥하고 다른 사람과 피케이하고 드랍된 아이템을 확인하고 하는것으로 재미를 얻는다면...
왜 그들은 돈을 내고 자신의 케릭을 키워달라고 하는 건지 더 의아하네요...
2008.01.19 01:26:51 (*.206.160.29)
왕풍뎅이
발퀴레// 그런유저는 보통 게임의 스토리를 즐기는게 아니라 빨리 만렙이 되서 다른 유저를 학살하는 재미를 느끼려는데 있어요.
2008.01.19 02:06:06 (*.204.189.185)
후니즈
쉽게 말해 즐기는것에 대한 차이 이니까요.
세상도 변하듯이 게임이 발전 하면서 즐기는 방법이 늘어난거라고 보네요.
2008.01.19 02:23:02 (*.236.172.237)
1ststory
게임을 하는 목적은 사람 취향에 따라 여러개가 있죠.
1.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을 보면서 만족
2. 아이템 및 득템에 대한 만족(강화, 제련같은 것도 포함)
3. 캐릭터 감상
저는 3번을 기준으로 1번의 베이스가 약간 깔려있는 형태긴한데,
만약 1번이 기준이라면 부주던 뭐던 쓰고 하루빨리 강해지고 싶을껍니다.
참고로 저 위의 3개 기준이 게임을 즐기는 기준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냥 보통 일반적인 것들로 적어놨습니다.
2008.01.19 06:37:12 (*.84.117.210)
오게임
후니즈님 말씀처럼
게임을 즐기는 문화는 변화? 발전을 거듭합니다.
즉 유희를 즐기는 방식과 강도?도 마찬가지구요.
과거의 개그프로그램과 현재의 개그프로그램의 변화-발전-방식-강도?(=느낌)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발퀴레님
개발자들은 게임속에서 즐거우라는 의미를 담아 유저님들이 열심히 즐겨보시라고 게임을 만들기는 합니다만
개발자들이 유저들을 볼때 어떤식으로 즐기는가? 때문에 무시당한다는 듯한 행동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것을 보고 배우죠 .. ( 아유저님들대단하다.. 아 내가 못난 탓이다 아 난 개발력이 없다 센스가없다.. ) 하면서..
무시당하는건 외면당하거나 망할징조? 그럴때 치명타가 되어 느끼죠
돈을 써서 부주를 돌리건 뭐건 개인의 즐기는 방식일 뿐이라고생각합니다.
뭐 이야기로 따지면 이런 개념 아닐까요?
"난 적들을 싸구려 칼로 힘들게 죽이는데...ㅅㅂ 넌 비싼 총들고 쉽게 쏴죽이냐?"
"나보다 더 쎄네? 더 많이 죽이네? 아 짜증나 치사해"
"얌마 총전사 너 잘 모르는구나? 지금 시대는 칼로 죽이는게 진정한 전사의 로망이닷."
"그렇다 총을 사용하는 넌 바보찐따다 치사 빤스 멍개 말미잘이다"
"그리고 3년 후"
[칼전사는 존나 힘들게 적을 죽여 그 보상으로 티코타고 다녔다.]
[총전사는 쉽게 잘 죽이면서 부업도 하면서 여유롭게 즐기며 그 보상으로 결국 BMW 몰고 다녓다.]
음.. 이야기가..
$ 있는자와 가난한자의 대립 같기도 한
빈익빈 부익부 같은 현상으로 그려졌군요...-_-
2008.01.19 06:40:01 (*.84.117.210)
오게임
참.. 발퀴레님... 재미를 느끼는 방법은 천차 만별입다.
몇년전 문화에는 위에 많이 나오듯 캐릭터 성장 득템 업그레이드 만랩등등 들이 공통적으로 성취감에 따른 재미와 목적이였지만
지금은 좀더 세분화 되어 변태? 같은 것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새롭게 탄생되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2008.01.19 06:41:39 (*.133.136.142)
Pury
현실(물질)주의와 낭만주의는 항상 대립구도죠.
2008.01.19 07:21:25 (*.118.253.2)
구경꾼
제가 중딩인가 고딩 때 텐가이라는 슈팅게임에서 2-1탄이 정말정말 가보고 싶었습니다.
근데 실력은 안됐어요.
그래서 제가 동전 넣고 잘하는 친구한테 "너 이거 깨봐"라고 시킨 적이 있습니다.
2008.01.19 09:44:17 (*.188.91.95)
lain
게임 상에서 캐주얼 유저들이( 혹은 다른 하드코어 유저가 ) 하드코어 유저들을 따라잡기 위한 시간 비용 > 부주 비용이지 않을까요?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 일꺼고..
2008.01.19 09:55:58 (*.252.104.57)
나경호
자기돈 자기가 쓰겠다는데 뭐 'ㅁ';;;
2008.01.19 10:30:01 (*.178.236.145)
Arslan
그라에서 닥킵/잠킵 돌리는건 직접 사냥하는건 아니지만 나름 재밌습니다.
2008.01.19 12:31:32 (*.79.38.139)
musaku
저렇게 하면 재미는 있는데 게임수명이 줄어들더라구요. 예전 라그했을때도 봤는데 저런식으로 게임한다면 한달 게임비용이 계정비+현질10~20만원 정도더군요.
전 케릭터 전승 99찍어서 케릭란에 채워넣는데. 그중에 직접사냥해서 키운건 없고 전부 알바써서 키운케릭들뿐.
이해가 되지 않으면, 이해하지 않고 사셔도 됩니다.
와우에서, 캐릭터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만렙을 찍기 어려운 형편에서 만렙계정을 사는 사람들은,
굳이 시간 쪼개서 그 캐릭을 다 키우는 발퀴레님 같은 분이 이해 안 되는 거랑 똑같은 거거든요.
이미 첫 캐릭으로 와우의 왠만한 퀘스트는 모두 경험해보았는데, 굳이 렙업하려고 다시 그 퀘스트를 겪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와우의 만렙 만드는 과정을 튜토리얼이라고 봤을때, 이미 충분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굳이 그 튜토리얼 과정을 해야할 의미가 있을까요?
다른 게임은 모르겠지만, 와우는 그렇습니다. 이해되지 않으시면, 그냥 이해하지 말고 사세요..
2008.01.19 15:07:05 (*.140.131.100)
Reviser
상위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데 근성과 시간은 없지만 돈은 있더라. 이럼 가는거 아닌가요.
돈 벌면 몇 만원 신경 안쓰입니다. 캐쉬템 파는 게임이 고마울 때도 있죠.
2008.01.19 18:32:12 (*.183.79.134)
발퀴레
J_Square//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몰라도...
이해되지 않으면 그냥 이해하지말고 살라는 말은
말씀이 다소 시비조로 들리네요...
2008.01.19 21:03:19 (*.57.38.109)
J_Square
시비 아닌데.. 그래도 죄송합니다.. 굳이 이해 안 되는걸 이해하시면서 사실 필요는 없다고 한건데..
본문이 의미가 없다는 취지였습니다. 음..
2008.01.20 01:17:51 (*.41.211.14)
에디오스
현질이나 계정거래가 '필요'에 의해 생겨나고...
본인의 상황에 빗대어서 더 '효율'적이다 생각하면 어느정도 인정해 줄 법 한 내용이긴 하지만..
너무도 당연하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저로서도 조금 충격이네요;;
전 제가 고생해서 기르지 않은 케릭은 정이 안가는 체질이라 그런가봅니다 ^^;
하지만 온라인에선 경쟁 의식이 강해지다 보니 내가 하지 않는 시간+내가 하는 시간 이상의 효율을 내기 위해서 부주를 두는거죠.
사람마다 이유는 있고 원하는 바는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