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스스로 한테 진심을 계속 물어본 결과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삶의 로망이고 인생에 있어 킹왕짱 꿈이다 생각했는데 그건 그저 허울 좋은 가식이더군요
진짜는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면 편하게 일하면서 하고 싶은 공부 / 여가생활을 하는것이 진심이더군요...결국..
아 물론 저의 경우지요.
2007.09.09 19:43:18 (*.197.6.112)
프로미넌스
같이 열심히 해서 게임 개발자라는 직업을 '지금 하는 일(게임관련)보다 더 안정적이고 많은 돈을 주는 일'로 만듭시다.
2007.09.09 19:49:21 (*.75.207.216)
윤원영
게임개발이라는 것이 안정적이지 않은 속성이 있어서
영화처럼 흥행산업이라는 요소가 있어서요
2007.09.09 20:23:25 (*.57.151.98)
비타민C
우선 그일을 잡아보겠습니다.
2007.09.09 23:18:37 (*.162.77.192)
Remma
게임업계는 아니지만 프로그래머인데요.
금전보다도 '업무환경'이 낫고 '시간적여유'가 있는 안정적인 일이라면 그걸 하고
게임제작은 취미로 하겠습니다.
요새 인디게임을 봐도 어떤의미로는 메이저게임들 보다 나은점도 있고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수 있다는 점이 큰거 같네요.
인디게임으로도 수익을 낼 수도 있고요.
2007.09.10 10:12:34 (*.10.114.5)
아리존
저라도 '지금 하는 일(게임관련)보다 더 안정적이고 많은 돈을 주는 일'이 주어진다면 한번 해 볼듯 싶네요.
2007.09.10 10:36:06 (*.36.249.5)
gio
어떤 일인가에 따라서 고려해보겠습니다.
창조적이고 기존에 해보고 싶던 부분이면서
잘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면
진지하게 고려 후 판별할듯 합니다.
2007.09.10 13:10:30 (*.240.63.2)
뜨아오잉
일단 이일이 꿈이어서 그것만 보고 달렸다면 이직업에 종사하게된이후로는 제2의 꿈을 갖게되거나 생각해야 되는 경우가 타 직종보다 너무 많은게 흠이라면 흠일까...
2007.09.10 15:36:01 (*.131.115.101)
취미와 업은 다르다...예전에 저희 어머님이 하셨던 말씀이기도 한데...
일단 그 일을 잡고 그 일을 하겠습니다 ^^;
2007.09.10 19:57:53 (*.34.255.27)
블래커
사실 실제 제 이야기였습니다.
꽤나 큰 금액으로 컨텍을 받았습니다.
물론 동종업계지만 다른 일이고요.
주말 내내 잠도 거의 못잤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더니 한마디 해주셨습니다.
"내가 인생을 살아보니 돈이 제일 많은것을 주고 누리게 해주지만, 지금 하는일이 좋고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면 만족할때 까지 일을 해라"
라고 하시네요.
오늘 아침에 제 인생에 단 1번뿐일 수 도 있었던 그 기회를 전 날려버렸습니다.
그런데 되게 속시원하네요. ㅎㅎㅎ
2007.09.10 23:34:46 (*.95.253.35)
게임이 좋아 이쪽일을 하고있긴하지만, 취미로 두고싶은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이런생각을 가끔해요. 내가 만들고 싶은게임을 지금당장 만들수 있는가.
내가 하고싶은 무언가를 하기위해 충분하다 생각되면, 그때에 다른일을 하면서 취미로 할수 있는거죠.
얼마전 드레곤네스트란 게임이 잇슈가 되었는데, 그들이 원하는걸 만들수 있게 되기까지 하고싶지 않은일도 많았을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현 시점에서 돈을 더받고 다른일을 하게된다면, 다시는 이쪽일을 해볼생각도 못하게 될거같은 두려움이 살짝 생겨요.
2007.09.11 14:12:46 (*.54.151.90)
안군
해봤는데, 막상 부딪혀보니 그게 아닌 경우는 난감;;;
제가 딱 그랬죠. 게임업계에 있다가 대기업 자회사인 SI 업체로 들어갔는데...
이게. 안정적이고 돈 많이 주는 직장.... 이 아니더이다. 물론 연봉은 높았지만, 그게 또 그게 아니더라구요;;
개발은 취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