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이쪽 저쪽 의견 취합한다고....낄낄...여튼 정보 주신분들 감사...

여튼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는 이야기~~그럼 다시 시작...

6. 고수는 의외로....

어느날 지인 인 당모씨(야채족 2x세)는...자신의 입으로 " 난 대전 게임의 왕이다!! " 라며 외치고 다녔다...(양모 : 그걸 영어로 해봐) (당모 : 미안;)

Kof(설명생략) 를 메인으로 철권을 보조로 할 정도로 대전격투기 게임에 미친 당모씨는 여느때와 같이 열심히~KOF를 하고 있었다.....그리고 뒤쪽 자리에서 당모씨에게 도전을 해오는...저 빌어먹을 커플들

"오빠 나 이 게임 잘못해~" "나도 못하지만...우리 자기를 위해 이겨볼께..." "아잉~" (♥♥♥♥♥♥♥)

당모씨가 말한거라...100% 각색되어서 나올수도 있지만 여튼 글쓰는 나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내...

하여튼 당모씨...이런 초짜들에게 질수야 없다 라는 심정으로....아주 기냥 첫케릭을 골로 보내버리셨단다...

하.지.만..."어라 져버렸내~" "괜찮아 오빠 내가 해볼께" 라며 선수교체..

당모씨 훗 바퀴쯤이야....라며 덤볐는대...아뿔사.....고수다.....근대 먼가 이상한 고수다...

분명 플레이 자체는 막 나오는 손과 발과 기술들이 지만...이상하게 잘 조합이 되어 나온다...

당모씨 설마 하는 마음에..머리를 들어 빼꼼 뒷자석을 처다보았다....아니나 다를까...

막.누.루.기...!! 궁극의 초딩기술이 난무를 하고 있었다고 당시 회고록에 진술 되어있다..

뭐 결과야 당모씨가 이기긴 했지만...정말 간발의 차로 이겼단다.....

7. 조언자...(또는 아첨꾼...)

오락실에는 별의별 부류들이 다 있다...그중 한부류인 조언자....

굳이 설명을 않해도 다 아실거다....옆에서 이상한 소리 찍찍 해대는 놈들...

뭐...예전 경험을 이야기 해보자면.....

D&D2 :Som 에 나오는 좀비검(언데드 한방처리)이 성직자가 20번 정도 들어돠 놧다하면 풀린다..(본공략)

근대 어느 재간둥이의 말에 의하면 이걸 전사가 휘두르고 점프 휘두르고 점프 할 경우에도 극악 확률로 풀린다고 하더라...(2번째 전설검 공략..)

그래서 필자 무진장 시도해봣는대.........아마 지금쯤 자라서 이 글 만약에 볼지도 모르겠지만......그때 형이 꺠진 돈을 생각하면....너를 애정으로 다스리고 싶다...

8. 내 아이템 내놔~~

이것 역시 D&D2 를 예로써 들어야 될듯하다...

어느날 필자가 엘프로 열심히 플레이 중이던 그때 피는 간당간당하고 에너지 나오는 지점은 아직도 멀었는대 왠 꼬마놈이 조인을 하는것이였다...

그 꼬마가 선택한 케릭은 성직자....아아~ 가뭄에 허덕이던 나에게 한줄기 빛이될 힐샤워를 생각하며

"형한테 힐좀 줘" 라며 이야기를 하니 꼬마 역시 "예" 라며 힐한방을 주더라...

아아 다음지점까지 가서 에너지 먹으면 이제 클리어구나...살았다...라고 안도하던 그 순간...

꼬마가 슬라이딩을 하며.....모든 아이템을 싹쓸이 해가더라...필자 설마 에너지도 만땅인 녀석이 에너지도 먹겠냐 이런 생각으로 박스를 까는 그 순간!!

꼬마가 슬라이딩 하면서 돈과 에너지를............크흑..

너도 자라서 지금쯤 이 글을 보겠지....그때 형이 정말 가슴이 아팟다....

9. 나 이거 잘하는대.....(Or 아저씨 100원만요)

이건 현재로써는 오락실에서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이 되었다....뭐 당시에는 조언자와 마찬가지로 옆에 붙어서 "어 나 이거 잘하는대 잘하는대 그렇게 하는거 아니에요~" 라며 별의 별 소리를 다하는 족속들....

지금 다 피시방 갔더라....

아저씨 100원만은 왠 불쌍한 척을 하며 나타나 아저씨 100원만을 연발하는 괴상한 꼬마들이다....

근대 100원 않주면....차단기 내리고 튀더라;;; 무서운 놈들;;

10. 비정한 거리...(또는 잘못된 우정)

더블 드래곤과 천지를 먹다 2(국내명 삼국지2 오호대장군 나오는 그것...위연은 왜!)을 아는 세대라면 약간은 공감 하실지도 모르겠다...

더블 드래곤을 2인 플레이로 공략할시 마지막에 주인공 끼리 존내 치고 박고 싸우는 개판을 보게 되실것이다....(그놈의 여자가 뭔지...같이 생사를 넘나들던 전우를 때려 눕히고 겟츄 하겠다니...)

근대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이게 또 은근히 피말리는 싸움이라서 서로 눈치보다 치고 빠지고 지금으로 치면 "신컨" {신의 경지에 이른 컨트롤 예= 용개 , 버춘 , 니힐럼(레이드 신컨), 무적킨박휘의귀환석(?) }

여튼 이런 신컨들이 서로 눈치보면서 싸우다 결판이 나는 그 순간....그 오락실에는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삼국지2의 경우에는 몇판인지 가물가물하지만 만두와 고기를 먹고 점수 얻을수 있는 미니 게임이 있다.. (일부 오락실은 기판 조종으로 보너스를 받는다)

여튼 이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수라면 문제가 없지만......본 필자 동네에는 기판 조종으로 보너스가 추가 되는 기 현상이 있었다..;

뭐 않봐도....비디오 겠지만 첫판에 죽은 사람이 그 먹자 미니게임에서 제기를 노리는대 눈치없는 동료가 빠른 손놀림으로 그 게임을 바로 클리어 해버렷다면.....후.;;

11. 1인 플레이를 2인이 같이...(또는 3인이...)

요즘도 가끔씩 목격되고 있지만 현저히 그 수가 줄어든 케이스..(보호종이다..)

오락실에 가면 그 미니게임 모음집 형식의 게임이 존재 한다....

화면 하나에 이름 정하고 아래쪽에 볼록 튀어나온 빨강 파랑 녹색 버튼을 연타 하는 이른바 체력 싸움의 게임;;

그 게임중에서도 가끔 엄청난 연타를 요구하는 미션들이 존재 하는대 이걸 혼자서 클리어 하기는 빡세기 땜시 친구 또는 애인과 같이 과감히 두두리는 관경이 종종 목격된다...


마치며...

3부........언젠가 계속....

Ps: 소재좀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