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컨트롤 방식도 자전거랑 비슷해서 한번 익히면 잘 안까먹게 되는 구조로 잘 만들었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스테이지...

룸을 서든어택처럼 난입형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매번 사람을 기다려야 하니까 (저같은 사람한테는)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기다리는걸 무지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래서 스포보단 서든에 한표지만..;;

싱글미션이 사실 아무 의미가 없는것도 문제겠고요

보상수준이 너무 낮기때문에 조작을 익히는 수준 이상으로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없고

조작감도 유닛 자체를 좀더 스무스하게 조작할수 있도록 했으면 싶은..

스피디한걸 원하는 사람한테는 좀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겠구요...

(본인-_-; 그란투리스모보다 번아웃을 더 좋아함.-_-;;)

예전에 PS2로 건담 해후의 우주가 발매됐었는데, Y좌표까지 사용해서 우주공간을

표현하면서도 조작감이나 속도감은 아주 충만하게 채웠더군요

건담시드 게임도 해후의 우주 엔진으로 만들었었고 상당히 괜찮았는데..

이 게임을 벤치마킹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큰 게임이랄까..

아무튼, 그런저런 이유때문인지

병장 달고 육전형 건담, 오리지널 건담 두개 만들어보고 접은후로는

잘 안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