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복음 - 1탄 막장복음
싸이복음 - 1탄 막장복음


2장 16절 이하 말씀

예전에 김원준이라는 찌질이 가수가 있어 사람들을 현혹하매 좌견관절 재발성 탈구로 병역을 면제받았더라. 이에 사람들이 비난하자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기 몰래 병무청직원에게 돈을 줬다며 개소리를 찌질대다 사라지며 "머지않아 나보다 더한 진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진상이 나오리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묶기조차 버거우리로다."라고 하더라. 이에 사람들이 "그 어떤 찌질이관대 김원준같은 진상이 그리 말하느뇨"라며 기이해 하더라.

김원준은 인기가 떨어지자 갖은 발악을 하였으나 결국 세월에 씻겨가고 불러주는 이 없어 결국 버로우를 탔더라.

5장 12절 이하 말씀

싸이께서 무대에 오르사 민망한 춤을 추며 씹원짜리야.. 를 연발하니 보는 사람이 심히 민망해 하더라. 토크쇼에 출연하여 여성관을 밝히는 자리에서 진지하게 가라사대 "엄마 밑으로는 해떨어지면 모두 동갑이죠."라고 하시니 듣는이가 모두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떤 개찌질이관대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소리를 하느뇨. 장차 큰 사고를 칠 위인이로다."라며 걱정하더라.

사람들의 비난이 커지는 것을 느끼자 싸이 가로되 "전 싸가지는 없지만 그래도 경우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라고 하자, 사람들이 "경우도 없는 놈이로군하."라며 혀를 끌끌 차더라.

17장 8절 이하 말씀

싸이께서 대마를 피시다 구속되시매 그의 제자들이 걱정하더라. 싸이의 팬클럽수가 급감하고 인터넷에서는 악플이 넘쳐나자 싸이께서 가라사대 "걱정말라. 연예인은 좋은 일로 먹고 사는 것이 아니요. 다만 이슈를 만들어 사람들을 먹이는 것으로 살 것이니. 악플보다 무서운 것은 무플이니라."라고 하시더라.

이에 사람들이 가로되 "저가 어떤 찌질이관대 욕쳐먹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부끄러워할 줄을 모르는고"라며 탄식하더라. 몇달이 지나 월드컵이 시작되매, 그 열기를 틈타 싸이께서는 조용히 방송에 복귀하시니 제자들과 사람들이 모두 "역시 물타기하나는 잘하는군하."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더라.


23장 5절 이하 말씀

병특에 관한 사건이 터지매 사람들의 악플이 작렬하더라. 그 뜨거움과 열기로 인해 살 수가 없을 지경이 되매 싸이의 누님께서 가라사대 "저희 어머님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3년 동안 싸이에게 밥을 먹이시며 뒷바라지 하셨어용."이라고 하자, 네티즌들이 가로되 "우리 어머니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20년간 나를 먹이셨소. 버로우 하시오."라며 이를 갈더라.

싸이께서 이런 와중에 대학콘서트를 한다며 무대에 오르자 사람들이 가로되 "저 어떤 철판이기에 이 분위기에 활동을 하느뇨?"라고 하자 제자들이 가로되 "저 분은 병특기간에도 100회 이상 공연을 하셨고 그것을 자랑삼아 말씀하셨소이다."라고 하더라.

어떤 네티즌이 "너희 악플러 중에서 군대를 제대로 다녀온 사람은 돌을 던져라."라고 말하자 예비역 네티즌들이 앞다투어 바위를 던지더라.


<출저 : 본격 익명성 저질 추태 사이트(농담) 약물남용사랑 소모임 BBS란의 JAck 님의 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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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