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녀온 후로 말이죠..
세상에.. 소주를 1,000원에 마실수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밖에 없어요.. 'ㅁ'..
(유럽/미국 기준입니다;;)
물론 걔네들은 맥주를 1유로에 먹을수 있긴 하지만..
소주만큼 위대한 술은 없죠..
그리고 술마시는데 '안주'를 따로 먹는 나라도 울 나라 밖에 없구요..
(걔네들은요 안주라 해봐야 울나라처럼 다양하지가 않아요..;;)
밤 10시가 넘어도 술집이 널려 있는 나라도 울 나라 밖에 없구요..
어디 술집 뿐입니까.. 피씨방에 노래방에 찜질방에..
거기다가.. 배달음식은 요새 안되는게 없자나요..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까지 배달 되더만요.;;)
밤에 술먹고 돌아다닐수 있는 한국은 지상낙원이에요.. >_<//
무엇보다..
정말 괜찮은 생삽겹을 1인분에 4,000원에 먹을수 있는 대구.. (설에서 고기사먹다가 놀래서 ㄷㄷ;;)
돼지갈비는 싼데만 2,500원이고 보통 3,000원이에요~
대구 명물 평화시장 똥집은 어떻구요..(서울은 똥집을 튀져서는 잘 안먹더군요..)
한접씨 6,000원짜리 시켜 먹으면 둘이서 딱맞죠~
다른건 몰라도..
소주 마시는 즐거움에 있어선..
전 한국에 태어났고 대구에 살고 있는게 자랑스럽습니다. 'ㅁ'..
덧 : 저 안취했어요 -_-;; <- 분명 어젯밤에 아버지랑 소주 3병 마시고 잠들었지만요.. ^-^;;
근데 술집에서 소주를 1000원에 팔아요? 서울은 2500원이 표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