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내신에들어가면 가족들 교대로 고고싱에 하드웨어 업글 철저! 게임산업 활성화 용산 활성화
2006.12.19 02:53:56 (*.101.234.135)
쌀마스터
어제 오후 7시경 서울시 XX동에 거주하는 김XX씨가 자신이 거주하는 XX아파트에서 성적 조작혐의로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김 XX씨는 최근 몇달동안 전국 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 비밀리에 돈을 받고 불법으로 성적 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김씨는 그와 더불어 해킹프로그램 사용 및 유포 혐의까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이XX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화면이 바뀌어 그 아파트 내부를 비춤, 그리고 곧 기자가 한 방 안의 컴퓨터를 켜고 바탕화면에 깔려있던 핵 프로그램을 켠다.)
이것이 김씨가 '내신앤필기구'라는 게임에 줄곧 사용해 왔던 문제의 해킹프로그램인 '파스칼캐스키'입니다. 한번 실제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기자가 의자를 당겨 앉고 어색한 동작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한 다음, 게임을 켜고 일련의 행동을 통해 데이터를 조작한다.)
보십시오. 몇번의 간단한 조작만 하면, 유저가 사용하는 무기의 위력이 대폭 증가하게 되어 누구나 높은 레벨의 던전을 혼자서 돌 수 있게 됩니다.
(기자 어설픈 솜씨로 캐릭터를 움직여서 몬스터를 공격한다. 공격받은 몬스터는 한번에 쓰러지고, 그 장면이 클로즈업 된다.)
이처럼, 이프로그램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내신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더욱 위험한 점은 이 프로그램이 모종의 사이트를 통해
암암리에 퍼져나가고 있었다는 것과, 이에 대한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교육부와의 전화연결을 해보았습니다
(변조된 목소리가 나온다)
아니.. 우리는 과목 채택을 그걸로 했을 뿐이지 그 게임의 보안에 대해선 전혀 책임이 없고.....
-_-;;;
2006.12.19 08:21:36 (*.63.23.146)
마도사
-_-;; 뭔가 즐거운 세상이 되겠군요/
2006.12.22 18:17:18 (*.151.182.244)
Nairrti
그렇게 게임을 해야 한다면, '게임이 인생의 전부냐!'라는 데모가 일어날 겁니다.
뭐든지 과하면 조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