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래저래 힘들고, 날씨도 추운데 마음도 허해서 가만히 있으면 덜덜덜 떨리고 해서.

살면서 처음으로 담배를 피워봤습니다.

처음에 몇모금 빨땐 이게 뭔가... 싶었는데 다 피울때쯤 되니 느낌이 꽤 괜찮더라구요.

좀 편안한 느낌... 귀가길에 피운건데, 어머님께 걸리면 좋지 않을것 같아 재빨리 양치질하고 손닦고...

냄새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피운후에도 뭔가 좀 진득..하게-_-;

이정도 느낌에 125원이면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산게 말보로 레드였거든요...이게 좀 독하다길래 피운건데. 아무래도 냄새가 문제...

좀 순한게 냄새가 덜나나요?

레임분들은 어떤거 피는지도 알고 싶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