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다쳐서 몸 한쪽을 못움직이고 말을 못하는 아저씨가 나오시더군요.

아주머니의 지극정성을 다한 간호로

그래도 기적이 일어나서 노래는 할 수 있지만

말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이건 정말 미스테리... 말은 못하는데 노래는 하십니다)

그래도 그 아주머니께서는 아저씨를 기적을 바라는 심정으로 아저씨에게 말을 가르치시더군요.

그러다 아저씨가 뭔가 말을 하고싶으셨는지

팔을 크게 휘저으셨습니다. 많이, 많이... 라는 의미인듯 크게 휘저으시다가

부인께 '사랑해' 라고 말씀하실때, 눈물이 주르륵 나오네요.




하늘도 감동한다고 하던가요?

아주머니의 지극정성으로 아저씨가 결국 한마디 뿐이었지만 사랑해라는 말을 하셨던건

하늘도 감동하여 아저씨에게 말을 할 수 있도록 한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