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이 아니라 의견일 수도 있지않습니까?
퓰리쳐 상을 받은 사진이 좋다는 것은 절대진리입니까?
2006.08.12 17:03:35 (*.155.43.141)
일각수
...
남의 브레인이 이해를 못한다고 비난하는 것도
자신의 브레인이 절대진리만을 담고 있는것이 아니라는걸 모르는 사람 같아요.
2006.08.12 18:09:22 (*.208.125.95)
능구렁이
af18// 절대 진리 일순 없죠 단지 퓰리처상 받은 사진은 B급 에로 사진과는 다른 나름의 가치가 있다는거죠
일각수// 타인의 브레인을 100% 이해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신이십니다.
2006.08.12 18:48:25 (*.78.95.198)
대검사
뭐 그사람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데 지장을 주는 이유를 설명하고 안만들겠다고 공식선언 한건데 보고싶은것도 아니면서 왜들 그렇게
말이 많은지, 자기 할일들이나 할것이지 시간들이 다들 남아도는..
2006.08.12 19:17:10 (*.83.222.252)
일각수
...
사람마다 특정 대상에 대해 판단하는 가치관이 다들 틀립니다.
능구렁이님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이해도 못하면서 욕한다고 하시지만 정작 그들의 생각이나 가치관으로썬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별 볼 것 없다고 이해하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수박 겉핧기로 보지도 않고 욕하는 인간들은 제외하고요.
하물며 그의 작품은 언제나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기에 그의 작품에 대해 일반인들이 욕하는 것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퓰리쳐상을 받은 사진 한장보다 낡은 3류 잡지의 사진 한장이 더 멋지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어느정도 공감대가 이뤄져야 인정을 받겠지만요.
타인에 대해 100% 이해한다는게 불가능하시다고 직접 말씀하시면서 타인의 가치관에 따라 이해가 달라질 수도 있음은 인정 안하시는 건지...
아니면 개개인의 가치관에 대해 주관적으로 등급을 매기시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저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작품의 이해도를 떠나 불편하거든요. 뜬금없는 전개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김기덕 감독에 있어선 호의적인 편입니다.
감독으로써의 고집이 느껴지거든요. 남들이 뭐라하든 자신만의 색을 담아낸다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06.08.12 20:09:29 (*.208.125.95)
능구렁이
타인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100% 이해 한다면 신이라고 말씀드렸죠
풀리쳐상 받은 사진 보다 B급에로사진 좋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건 플리쳐상 받은 사진이 쓰레기 같은 물건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진을 보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끔 보면
김기덕 감독을 지혼자 잘나서 지혼자 말도 안되는 영화 만들고 있는 인간
이라는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있지요
분명 자신이 느끼기엔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마음에 안들고 재미 없을 수도 있지만
그건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엉망인것이 아니라
자기 취향이 김기덕 감독과는 매치가 안된다는것이지요
2006.08.12 20:11:39 (*.208.125.95)
능구렁이
대상이
자신의 취향과 매치 되지 않는다고 욕하는건
인간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2006.08.12 20:48:23 (*.226.38.64)
일각수
...
하지만 지금 능구렁이님이 쓰신 이글은 능구렁이 님이 댓글에서 말씀하시는 것과는 그다지 맞아떨어지질 않는군요.
브레인이란 말을 써가며 저런 말을 하신 것은...
김기덕 감독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지 머리로 이해도 못하면서 비난만 한다...라고 조룡하고 있다고 느낀건 단지 제 착각인가요?
(능구렁이님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이해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이지 그들이 가진 가치관이나 판단 기준으로썬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그닥 가치없는 3류로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2006.08.12 21:06:19 (*.208.125.95)
능구렁이
일각수 //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비난한 수 있느냐의 문제이지요
욕하는 그사람들이 김기덕 감독의 머리속에 들어가서 구경 하고 나온것도 아니면 서 마치 다 알고 있는듯 지껄이고 있는것이로 보였습니다.
무엇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지요
제가 욕하는 사람들 머리속엔 오물만 들어 있다고 하는지요
단지 그들이 과연 욕할 자격이 있느냐라는것입니다.
비판을 가지고 뭐라 하지는 않죠
단지 비난을 가지고 하는 말이죠
비난을 할려면 비난 받는 대상에대헤 100%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자신이 절대 진리의 정점에 있어야만이 비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2006.08.12 22:13:52 (*.210.237.233)
sinal5
개인적으로 김기덕 감독 작품은 재미가 없어요 저에겐 영화란 재밌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절대진리라고 생각하지 않아 뭐라고 말하진 않아요 자신이 절대진리 인것처럼 말하는사람은
아니죠 하지만 제가 말하고싶은건 개인적으로 싫다 상관없다 쯤이네요
2006.08.12 23:31:01 (*.226.38.64)
일각수
...
무엇이 맞아 떨어지지 않느냐면요..
일례로 지금 능구렁이은 능구렁이님이 비난하고자 하는 대상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는 거지요.
님은 과연 그들에 대해 100% 이해하고 비난하고 있으신 건가요?
김기덕 감독에 대해 이해해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능구렁이님은 김기덕감독을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해하려 하고 계신가요?
비난할 자격이요?
돈내고 영화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누구든 영화에 대해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있는겁니다.
비판은 좋다. 하지만 비난은 안된다...
능구렁이 님이 말씀하시는 비판과 비난의 정의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본 관객의 입장에서 얼토당토않게 감독을 가지고 헐뜯는건 잘못이고 이런 것은 비난이라고 생각하지만,
영화를 직접 본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에 대해 굳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자기 가치관에 서서 충분히 안좋게 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원색적인 욕은 지양해야겠지만요.
퓰리쳐 상을 받은 사진이 좋다는 것은 절대진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