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컴을 고칠때마다 깨닫고있습니다.

한달에도 두세번씩 고장을내서 매번 스트레스 쌓이게하는 동생컴때문에 ㅡㅡ^

오늘도 고장이나서 씩씩거리며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USB장치쪽 말썽이더군요

프린터 연결해보고 전원켜고 네스팟 다시깔고 이리저리 삽질 1시간동안 하다가

답답해서 가슴도 툭툭쳐보고 한숨 들이키고나서.

결국은 제어판을 가서 허브계열을 살펴보니 키보드쪽이 의심가더군요. 키보드에 USB포트가있는데

그 포트가 맛이가서 누전되는지 자꾸 전력용량초과라 뜨니까(키보드 소비전력은 100ma USB가 수용하는 전력은 500ma 인데 그걸 초과할만큼 누전이나 그런게 있었나봅니다.)

그래서 엄마꺼 컴 (인터넷연결안해놔서 안쓰는) 에서 키보드 공수해와서 꽂았더니 되더군요

삼성키보드인데 5년밖에 안된건데 맛이가버리네요 정품살때 딸려온 번들키보드인데

왜케 삼성컴퓨터랑은 악연만 남는지모르겠군요 -_-^

사촌동생꺼 컴도 삼성컴인데 빌어먹을 슬림형이라 그래픽카드도 좋은거 못달아줘서 좀 찜찜하고..

아직 기술상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데스크탑만큼은 슬림형 별로 권하고싶지않게 만들었습니다 -0-;;

이래저래 친구꺼니 내꺼니 동생꺼니 하면서 수십번을 고쳐왔지만 항상 문제해결이안될때는

침착하고 보는게 약이라 생각되네요 ㅇㅅㅇ

넓게보는안목은 없어서 프로그래밍같은거할때도 제일 헤매는 수강생으로 낙인됬지만 -0-

한가지를 깊게보는성격이라 이런거엔 가끔씩 도움이되네요 흠흠 ㅡ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