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얼마전에 우리 쥰이가 임신을 했다고, 그래서 출산을 곧 할꺼같다고 글 올렸는데..

아가들은 사산이 되었습니다.

3마리였는데 한꺼번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다니...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쥰이도 수술후 새끼가 없어진걸 알았는지 몇일을 밥도 안먹고 눈물만 흘리며 추욱 늘어져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울음소리 한번 못내보고 천사가 된 새끼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업둥이 한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초등학생애들이 들고가는걸 동생이 주서왔는데;; 2달된 길냥이아깽이 입니다.

몸도 삐쩍마른 바람에 골룸 같이 생겨서, 지극정성을 다해 돌보고 있는 중입니다.

"세상이 무쪄워염 T_T" 이러면서 뺵빽거리고 돌아다니는데,

저희집에 1년넘은 고양이 쥰이한테 고냥이어퍼컷을 날립니다.;;;;;;;;;;;;;

그리곤 시작되는 우다다..........

고양이 두마리가 온집안을 우다다다두다다다닷 와장창 우다다다닷 컁컁 냥냥 하악 거리며

아침, 점심, 저녁, 새벽 하루4차례 우다다를 합니다.-_-;;

http://sehyang.egloos.com/l2

저곳엘 가시면 한강맨션 고양이 학대 라는 요즘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정리되 있습니다.

고양이 좋아하시는분들 주변사람들에게 홍보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