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말이죠.

알바중에 어떤 아리따운 여성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안면은 좀 트인 상태이고 관심도도 상승중이었습니다.)

"저기요...........지금 너무 목이 마른데 지갑을 안들고 왔어요....음료수 뽑을 건데 잔돈 있으세요 혹시?"


마침 저도 잔돈은 없습니다. 지갑에 천원짜리는 있지만요.

만약 여기에서 센스를 발휘한다면

"네 저도 마침 목이 마른데 같이 가시죠^^ 음료수 뽑아 드릴게요"그리고 호감도 상승








.....................그러나 저는

지갑속에 천원짜리를 꺼내서 그녀에게 줍니다. -_-;;;;

음료수 사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천원을 돌려주는 그녀.

그리고 저는 머리끄댕이를 잡고 후회합니다.

왜그랬어 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


.....................................................이지경이니 25년평생 여자경험 없는채로 있었던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