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어제 "안녕하세요~ 메가패스예요~"라는 전화를 받으셨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50메가"의 속도 (이 속도면 VDSL Special II?)
2. 월 2만 8천원 (현재 쓰는 하나로 케이블은 3만 3천)
3. 설치비 무료, 3개월 무료
4. 하나로 해지시 위약금을 물어야하면 대신 내줌
5. 10만원 상품권!!! (...어머니가 여기에 혹하신듯-_-)


어떻겠냐고 물으시길래 그냥 "믿지 마세요"라고 했네요.

순간 50메가라는 말에 흠칫하긴 했지만-_-;
아무리 생각해봐도 LITE 요금이 2만8천5백원인데, Special II를 그 가격에 해준다는 것은, 아마 처음 몇 달만?
...분명 고지서에 LITE 요금제라고 당당히 찍혀나오 겠죠?








....왜 이렇게 사람을 못믿게 된거지... (...)




PS. 짧은 순간에 잔머리 후다닥 돌아간 게,
저걸 한 번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파워콤으로 옮기면서 위약금 문제도 해결하고 상품도 또 받고...-_-;;;
........가뜩이나 나쁜짓 많이 한 어른이, 또 나쁜짓 하는 것이라 생각을 고쳤지만요-_-;

PS2.몇년간 이런 전화 안하더니, 메가패스도 좀 급해졌나 보군요. 파워콤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