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사촌누나가 전화 와서는 컴퓨터가 고장나서 수리하는 사람을 불렀는데, 컴퓨터가 바이러스랑

악성코드에 파묻히고, 그래픽카드도 아작나서 바꿔야 된다고 16만원을 달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생각보다 너무 액수가 커서 제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일단 전 그래픽카드는 직접 사도 되고

바이러스랑 악성코드도 포멧을 하던지 백신을 쓰면 된다고 수리를 보류해라고 말했구요.

악성코드랑 바이러스는 포멧으로 해결하면 될 것 같은데 구지 돈을 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문제는 그래픽카드입니다.  당장 그래픽카드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증세를 보이는지를 모르니..

고장이 났는지 안 났는지 조차 모르겠네요.  어떻게 확인 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여, 적당한 사양(그다지 높지도 낮지 않은 적당한 온라인 게임을 즐길 만한 사양)의 그래픽카드에는

무엇이 있으며, 그것의 가격은 얼마정도 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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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라면, Q&A란에 갔겠지만.. 이제부터 잡담  -┏

1. 어제부터 아침 9시 출근 5시 퇴근의 정상적인 사람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2. 오늘 피시방서 근무하는데 어떤 이쁘장한 여학생 둘이 들어 오더니 대뜸 책자를 내밀더군요.
    모 종교의 포교를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제가 알바 중이라 그리 대화를 나누진 못 했군요.
    근데 그 뒤에서 그윽하게 저를 쳐다 보시는 귀부인의 포스가..  왠지 이 두 학생이 포교에
    이용되는 게 아닌가 하는 이상한 망상을 했었습니다.

3. 크리스마스 카드가 왔습니다.  복지관에서 온 건데, 카드 앞면에 복지관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활짝 웃는 사진이 붙어 있네요.  뭐.. 내용은 뭔가 형식적인 느낌이라지만, 표지만은 좋습니다.

4. 이런 거 보면 초딩들이 좋긴 한데, 피시방에서 일만 하면..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