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 회사 사람들이랑 갔었습니다.
안다미로.. 펌프 시연대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 앞에 있는 여자애가 죽었는데도 안내려오고 또함 -_-;

왠지 찔리는지 저를 힐끗 보면서 '더블 하고 싶은데 다른거 됬어요. 더블 어떻게 해요?'
귀여워서 봐줬삼 =.=
따라가서 말이라도 걸어볼까 했으나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있던 관계로 패~스~

그리고 오늘 -_-;
모 게임기자분이랑 저녁먹고 플스방 가서 격투게임 강습해주기로 했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그때 그 소녀가 이 기자분이었음 -0-
오오.. 이것은 운명의 장난인가?

하지만 저는 키작고 못생긴 오타쿠. (전차남 찍나 --;)
어쨌든 크리스마스 전까지 작업질에 투혼을 불살라야..

아 지금 순간 메신져에서 그녀가 '남자키가 175는 넘어야죠'라고 말합니다 OTL..

PS - 그리고보니 그녀도 게임업계 사람인데 --; 레임 모니터링하진 않겠죠? 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