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학원끝나고 버스를 타고 집에왔습니다..

버스에 우르르 몰리는 사람들(역시나 우리나라는 이맛이야.. 줄은 뭔줄.. 쿨럭)

뭐.. 그냥 뒤에 타면 어떠냐.. 라는 심정으로 앞에 할머니 두분이 탈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타려는데... 마지막에 남은 아저씨분께서 안타시더군요

헐 왤까 하며 쳐다보는데 지갑을 쥔 손으로 먼저 타라고 손짓을...

...

외국인이 시네요!!(동남아 계통이신듯..)

결국은 그분이 맨 나중에 탔습니다 (전 뒤에서2번째)

뭐 아줌마나 할머니분들 먼저타시라고 기다리는건 몇번 하지만...
(몸으로 밀치고 먼저타려고 발악하시는 아줌마분들이 덤비면 저역시 온몸으로 막는 습성이 있어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비켜주지 않을까... 웬지 막 짜증이 올라오면서 승부근성? 을 불태우게 만드는
그런 분들이 종종있다는...)

헤에... 집에 오는 길이 기분이 좋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