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고 할만한건 없고.. (쓸거리는 없지만 말할 거리는 많은것 같습니다)
가는길에 전철에서 PSP로 전차남을 보면서 가서인지..
행사장으로 가는 사람들.. 행사장안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왠지 오타쿠처럼 보임..
저도 왠지모르게 오타쿠 계열에 끼는것 같아서 덜덜 -_-;

무엇보다 나레이터분들 앞에 포즈잡을때 카메라맨들이 우루루 몰려들어서 찍는데..
누군가가 외치더군요. "웃으면서 가슴 좀 모아봐요!"
주문대로 모델분이 포즈는 취해주셨지만.. 기분이 영..

사람들.. 참.. 여자를 보러온건지 게임을 보러온건지..
게임시연대보다 나레이터들 앞에 사람들이 더 많은건 대체..

PS - 상당한 뒷북으로 전차남 이야기입니다만.. 좋은걸 느꼈습니다 -_-;
보통 전철안에서 그런일이 일어나면 말리는 스타일인데..
앞으로는 일단 이쁜 아가씨가 곤경에 처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말려야겠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