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기상... 세수하고 옷입고 준비후 7시 반 출발...

양재-일산 지하철소요에 도착까지 총 2시간 소요 도착시간 9시반 (... 장난아니더군요)

9시반 표 구매 10시쯤 입장

입장하자마자 코앞에 있는건 한빛부스!!!
한빛부스는 크게 그라나도전시관, 이벤트무대, 팡야존 3개로 나눌수 있겠더군요 (그 사이에 스팀이라든가 다른게 있습니다만 크게보면 저렇게입니다)
도우미 외국모델들(러시아?) 분께서 코스튬을 하고 같이 사진찍고 있습니다.
(한국분들은 머스킷티어, 외국분들은 워록 스카웃 위자드... 옷이 새버젼이라 @_@;; )

그 옆에 엔씨부스... 도우미들이 일렬로 서있는 그 장관(?)이란 압박감이 들지만... 뒤로 제끼고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곳은 웬걸 -_- 세가부스 (같이 간 학교 후배녀석땜시..)
세가부스에서 하오데4 한판 갈겨주고.. (신시스템 좀비가 붙잡거나 탄피가 걸리면 총을 흔들어라!)

또 달리고 달려서 그라비티 웹젠 넥슨 코나미 플스3 이것저것 (워낙 많아야지...)을 한바퀴 휙 돌았습니다.


감상평은... '아직 국내에 이렇게 할 게임이 많은것인가?!?' 라고 새삼 놀랐고...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고 있는 국내 게임회사가 이렇게 많다는데에 놀랐습니다 (웬지 개구리같았달까)
(큰 부스들 보다는 자잘한 부스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것저것 한보따리 가져온거 무게 이따 재봐야겠지만.. 웬지 군대가 생각날 정도의 무게입니다.
(비닐백 하나가 터져서 돌아가시는 사태 발생;;)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나 그라나도존 가서 구경하고... 다시 돌아다니다가 그라나도존 가고...(이짓만 몇번한듯)...

결국 수확물은 김학규님!!
웬지 부스2층에서 바이어나 민간인 같이 다니시더군요... 회심의 미소를 짓고 과장님과 얘기하는것을
사진으로 철컥... 그리고 싸인을 받으려고 포스터 들고 냅다 달려가서 싸인 캐치... -_-b
김학규님이 제 아이디를 외우고 계셔서 엄청나게 놀라버렸다는...
(아앗 외우시다니... 이젠 저질농담도 못할꺼 아냐~  )

김학규님이 제 아이디를 외우고 계셔서 놀란데에다가 부스 분위기가 어떤지 물어보셔서
놀란데에 당황까지...;;

음 다시 적어보겠지만..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부스의 느낌입니다.

1.입구앞에 있는 한빛부스는 정말 최고의 자리다.
  들어오면서 필히 볼 수 밖에 없고 (구석의 작은 게임존은 거의 보지도 못하는 사태발생)
  게다가... 이벤트라도 한번 해버리면 왕대박 -_-;;
(이벤트에 사람이 몰린다...
  들어오는 사람들이 뭐 주나보다 하고 또 몰린다..
  길이 막힌다!!! - 어쩔수 없이 구경한다...
  초필살 3연타... 특히 몹잡기 ox퀴즈쇼에서 그 위력이 십분 드러났다는...

  '생존한다' 이신분들 이 뒤로 '줄' 서주세요 (한줄은 아니지만 그 위력은 대단했다)

2.천장에 매달린 홍보용 그라나도 전광판...
   전시도면을 놓고 봤을때 x축으로 끝부분(아마 화장실이 있을거라고 예상되는...)에서도
   전광판에서 캐릭터들이 움직이는게 여실히 보이므로 이것도 나름대로 효과는 충분했던거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그라부스 찾아온게 저거보고 찾아온거니... 나중엔 위치 외웠지만)

3.부스는 2층
   부스가 2단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단으로 나뉜 부스는 그렇게 많이 못봤습니다.
   (그라까지 포함 많아야 5개 랄까...) 음.. 근데 계단 올라갈때 좀 쿵쿵 거리는게 약간 불안했습니다.
   2층 올라가면 '난간에 가까이 가지 마세요' 라는 도우미들의 대사는 좀 더 위력을 발휘했다는...;
   하지만 계단을 이용한 모델들의 사진촬영 타임은 나름대로 굉장한 포스였습니다.
   (드라이 아이스 연기... 그거 밑으로 내려가게 하려고 스텝분 한명은 포스터(?)로 막더군요...;;)


음... 너무 정신없이 다녀서 뭐랄까 정리가 안되는군요 @_@;
아... 사족을 붙이자면 토모미씨의 포스터는 정말.. 다른 부스와는 다른 그라나도 '유일' 의 포스가
나왔습니다. (베르사이유의 장미풍... 순정만화풍의 포스... 나머지 부스들은 전부 실사나 애니쪽같은
포스터지요...)
근데 아쉬운게 토모미씨의 선체가 너무 가느다랄까, 색감이 너무 환하달까...
천장에 붙은 포스터를 멀리서보면... 잘 안보입니다 -_- 남자 위자드, 남자 파이터만 그나마 얼굴이 좀
보이고 가운데 머스킷과 워록, 스카우트들은 거의 잘;;; (포스터가 노란색 밝은 풍인데 이놈들은 거기에
흰색풍;;;)

그리고 여담하나 더 붙인다면...
같이 있던 후배녀석은... 뭐랄까 모델분들이 원조러시아 쪽이 아닌 혼혈계열 같다고...
자기는 약간 거부감이 든다고 하더군요... 전 잘 모르겠던데;;; (꼬맹이들도 좋아라 다 달라붙던데..)



1인몹잡기 3인보스잡기 이벤트는 정말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몰리고...
플레이어들은 카메라에 얼굴 이빠이 잡히고 -_-; 음훼훼 평생놀려주마


일일 체험기 2탄은 씻고 밥먹고 물건 정리하고 느긋하게 올릴까 합니다
(부스소개나 받아온거나 그런건 지금글의 새발의 피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