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끝나고 집에왔습니다.
현관문을 따고 들어서는 순간.
거실 한가운데 있던 TV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벽에 무식한크기의 검은색 액자(?)가 달려있는 것입니다.
전 어무니께 물었습니다.
"엄니~~저 액자 뭐에요??"
"저거? 벽걸이TV"
......5초간 침묵
"....엄마....저거 얼마짜리?"
"200얼마더라. 아, 그리고 DVD도 하나 장만했단다."
"....엄마 돈없다면서요."
"걱정마렴. 니 등록금 쓸돈에서 살짝 빼썼으니까. 아, 너 대학들어가서 확실하게 장학금 받을수 있지?"
.....OTL털썩
어머니....미워할꺼센-┏
p.s)그래도 비싼만큼 간지가 좔좔좔....42인치라 축구볼맛나네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