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뉴스 봤습니다.. 2학기 수시 모집 전형에서

영어 지문 금지, 수학 및 과학의 문제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문제 금지...

아하하하하하하하~ 교육부가 드디어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돌았어요. 돌았어~

저걸 금지시키면 무슨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라는 거죠? 내신? 내신 분별력

없어진게 이미 오랜일인데 그럼 구술이나 인적성 혹은 굉장히 난해한 논술시험으로

학생들을 뽑아야 겠군요. 구술이 강화되면 구술에 약한 학생들에겐 쥐약! 거기에

논술도 영어, 수학 및 과학 풀이지문이 금지되면 바로 난해한 지문들이 증가할텐데

수시 모집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참 수험생들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정말 저 교육부라는 부서가 왜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국제화 시대에 퇴행하고

국내교육을 망치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제가 성격이 삐뚤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득권 층이 서민들을 우매화 시켜서 권력층에 대항하려는 신 지식인 양상을 방해하려는

걸로 보이는 군요. 평등을 가장한 하향 평준화에 따른 전체적인 지적능력 하향과 대학에

대한 온갖 간섭으로 학생 선발에 지장을 줘서 자신들에게 대적할 신 지식인 세력형성을

막으려는 음모로 보입니다. 머 평등화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이나 다른 단체들도 이 대세에

동참하여 물귀신같은 행동거지로 다 함께 망하자는 태도이니...참 이나라 교육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