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답을 얻는 길은 여러가지지만 그 중 가장 쉽고 빠른 길을 고르는 것도 능력이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2005.08.22 01:14:42 (*.91.47.41)
임재현
정석이 정석이 아닐수도 있지요 ^^
2005.08.22 01:15:26 (*.97.201.219)
signul
모로가도 서울. 3X5나 3+3+3+3+3 이나 둘 다 15죠. 학생으로서의 수학이라는 학문은 누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답은 도출해 내느냐가 주요 공략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2005.08.22 01:20:10 (*.255.87.120)
MultipleGoer
저도 예전학원에서 나만의 공식으로 풀어서;;
정말쉬운것은 못풀고 남들이 못푸는것은 쉽게풀었던;;
천재와 바보를 오락가락했던;
2005.08.22 01:23:04 (*.58.233.21)
꼬마네꼬
적어도 실생활에서는, 쉽고 빠른 길을 선택하는게 최선입니다.
프로그래밍을 예로 들자면, 다른 사람들은 10줄 쓰는 것을 한두줄로 줄여서 쓰는것.
나중에 수천줄 수만줄 되면 그 효율은 말할 것도 없는 것이지요.
'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빙 돌아가는 방법 보다는 가장 빠른 길로 '질러'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습을 한다거나 할 때에는 이런저런 풀이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굉장히 좋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요.
이쪽이 있기 때문에 저 '답'을 향해 빠른 길로 질러 갈 수도 있는 것이겠고요.
2005.08.22 01:30:54 (*.245.226.128)
Excelsis
간단한 구현을 위해선 어렵게 푸는것도 '일단 해결하기 위해서' 중요합니다만,
실제로는 질러가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물리-수학이 중요한 이유는, 그 질러가는 길을 찾아가는 센스를 위한겁니다.
그리고 함수라는 개념이란건 원래 '질러가라' 라고 만들어진거죠.
클래스건 라이브러리건 이런데서 말하는 '재사용' 이라는 개념 역시 이런식으로 질러가라 라는 의미로 사용되구요.
누군가가 이미 풀어놓은 부분이 있다면 입력이 무엇이고, 작용이 무엇이며, 결과물이 무엇인가 라는 것을 파악해서 그것들을 조합, 사용해서 쓰는 것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2005.08.22 09:00:19 (*.120.58.251)
전격검사
열심히 풀어도 답이 아닌 경우가 전 워낙에 많아서 하하 ㅜ.ㅜ
2005.08.22 09:17:17 (*.247.91.240)
Silver
일단 수학은 즐. -_-;;
2005.08.22 09:55:37 (*.101.200.188)
마자마자
스스로 해결할수 있으면 그걸로 된다고 봅니다.
어떻게 해서 답이 나오는지 그 과정을 확실히 알고 풀었다면, 그걸 또 다른방법으로 간단하게 만드는것도 가능할테니까요.
2005.08.22 11:02:07 (*.97.108.144)
카나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질러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돌아가는 과정을 익히시면 후에 역추적(?) 능력이 향상됩니다.
수학적 능력보다 오히려 사고하는 능력이 향상되죠
저도 학원다닐때 멀티님 처럼 쉬운문제는 못풀고 어려운문제만 풀어서 결국-_- 수학은 점수바닥났지만 다른 사고적 과목에서는 점수가 많이 오르더군요
2005.08.22 11:59:21 (*.107.113.162)
안군
입시제도의 폐혜지요... 제가 고3때에는 수학본고사라는게 있어서, 과정도출, 문제유추.. 등등이 중요할때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본고사도 없고, 수능 수학문제는 지금 봐도 전부 요령으로 풀 수 있겠더군요..;;
2005.08.22 14:58:51 (*.254.100.223)
R
고교 수학까지는 최대한 게으르고 잽싸게 풀어야 합니다 -.-
낼름 풀고 한문제 더 푸는게 나아요.
어차피 난도에 한계도 있고 수능때는 시간도 모자라지요.
2005.08.22 19:23:08 (*.90.225.73)
진룡
실생활이나, 시험볼땐 확실히 그게 좋죠-_- 공식외우기;;;
사실 전 SIN, COS 값도 햇갈려서, 시험보기전에 시험지 위쪽에 삼각형 그려서 구해놓고 했습니다..OTL;;;
(한동안 그렇게 하니 외워지긴 했지만;;)
제가 말한 방식은 수학 자체를 위한거라기 보단 후에 있을 프로그래밍의 알고리즘을 위한 방법....;;
참고로, 전 고딩때 의외로 어려문 문제는 잘 풀었는데, 간단히 공식만 대입하는 문제들은 하나같이 틀려나갔.....;;;;
(뭐, 덕분에 수능때 이득을 좀 봤죠..-_-;; 모의고사때보다야 어려웠었으니. 그 때 수준에선;;)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