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기련.. 전국대학생기자연합인가.. (아닌가;)

여튼.. 서울에서 모여서 뭔가 한다는군요.

어째하다보니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가서 일요일에 오는데.. 상당히 가기 싫네요..ㅠ.ㅜ

서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 있는 감옥에 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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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께서.. 서울에 데모하러 가냐고 묻는군요;

그나저나 신문사에서 뒹굴다 보니 운동권, 비운동권.. 어쩌고 저쩌고 이런.. 머리 아픈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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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란을 보니 저희 학교(부경대학교) 다니시는 분이 계신것 같더군요~!

저희 학교 신문에 3면쯤에 제가 쓴 글이 두개정도 있을 겁니다;

좌절스럽게도 수습이라고 기자 이름도 안적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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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제 기간인데 놀기는 커녕 이상한 취재한다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다른 애들 보니 동아리다 뭐다 해서 이거저거 준비하고.. 여기저기 보러다니더만..

차라리 집에서 뒹굴뒹굴 TV나 보고 컴퓨터나 하면 나으련만..

취재한다고 '안녕하세요. 부경대 신문사에서 왔습니다.' 라고 말하면..

무슨 종교단체에서 앵겨 붙는 줄 알고 도망갑니다.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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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에 좌절했습니다.

여태까지 삭발하다가.. 좌절감을 느끼곤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결국 얼마 못기르고 군대를 가야 겠지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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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

요즘들어 돈의 압박을 심하게 느낍니다.

조만간 신문사 때려 치우고 알바를 해야 겠네요.

이런 제 상황에 가슴을 후벼 파는 한 학우의 한마디.

'돈이 없으면 돈나가는 일에 관심을 가지질 말아야지;;'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