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어요오오오오... ㅠ.ㅠ 6화 까지 봤는데요.

이거 왜이렇게 어설프데요? 도저히 봐줄 수가 없을 정도로 엉성해요!

26화 모두 구해논거라 안보고 지우기도 아까운데..

에반게리온이랑 자꾸 비교되요..

일단 세계관과 설정들은 아주 신선한데요, 등장인물들이 또라이짓을

너무 많이 하더라구요.

일례로.. 주인공 카즈키가 명령 안듣고 섬 위치 노출 시킨 점.

우리편도 아닌 2명 살리자고 30년동안 숨겨온 섬 위치와 전력을 노출함.

그런 엄청난 삽질 후, 사령관은 혼도 안내줌.. 어이가 없어요; 저라면 뺨

이라도 후려쳐주고 지위박탈 후 쫓아낼 것 같은데.. 음 다른 분들은 안그

러신가요?

그리고 또.. 소오시가 명령한 뒤 일개 정비사(?)가 "어른에게 반말을!".....

우스워서 쓰러질 뻔 했어요. 계급도 없냐... 대체 군기가;;

최근 6화에서 쇼코 출격 씬. 사령실에 아무런 이야기 없이 지 혼자 멋대로

로봇 타고 나가버림.. 대체 어떤 시스템이길레 그런식으로 가능할까요.

훈련은 커녕 단 한번도 기체에 탑승해 본 적 없는 쇼코, 그냥 출격.

왜? 죽어서 신파 스토리 끌어내려고..;

역시나 되도 안되는 광년이짓 좀 하다가 어이없이 자폭. 자폭 기능이 있다는

건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번 6화는 만일 그게 마지막 화 였다면 상당히 감동적이었겟지만..

아직 적들이 얼마나 더 나타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기체 달랑 3대 있는 것 중

한대를 명령도 없이 멋대로 끌고나가 자폭해 버리니 점점 정이 떨어져요 ㅠ.ㅠ

애초에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을 데려다 사령관실에 배치하질 않나..

시스템이 너무 훌륭해서 콘솔 앞에 앉아있는 사람은 그냥 모니터에 뜨는 내용만

복창하면 되는 걸까요?

여러가지로 실망이 큰 애니였어요, 에바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