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였습니다.


전 게임 기획자가 아니고 게임 디렉터가 되고 싶은 거였습니다.

레임을 돌아다니다가 여러 글들을 보며 깨우친 사실입니다.

고등학교때의 철없던 시절을 지금 돌아보면, 참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몰라서 불타올랐고, 몰라서 즐거웠던 때 같았습니다.

그때의 결단이 지금의 저를 만든것 같기도 하구요.


현재의 저는 진로를 변경한 상태입니다, (완전히는 아니지만요)

나중에 취직해서 돈을 벌면, 그때 제 머릿속에 박혀있는 꿈들을 조금 펼쳐볼 생각입니다.

머리 한구석에서 썩히기엔 너무나 아까운 기억들이라서요..

온라인으로 만들거나 거창한 홍보같은건 안하고, 그냥 패키지로 시리즈 출판할 겁니다.

그때쯤 되면 아마도 전국민 게임 시대일테니, 즐겁게 즐겨주시는 분들이 몇분은 계시겠죠.


그나저나, 시리즈 완성까지 회사가 안 망하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겠군요.

힘내야겠네요. 하하하.


레임 여러분, 모두 함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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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