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가 멀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대학 자체 생활 보다도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어떻게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드는군요..;

딱히 대학교 가서 하고 싶은 거라면 공부인데..
먼 기숙사까지 가서 안하던 공부를 할 수 있을런지..;ㅂ;

.. 저기.. 돌 내려 놓으세요 ┓-[..]

사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도 7개월동안 정말 죽어라 백수짓 한 덕분이겠지요;

작년 7월에 위장취업을 해서 7월부터 지금까지 학교를 안갔으니..;
정말 그 기간동안 컴퓨터 붙잡고 폐인 짓 해보고[지금도 하지만ㄱ-], 나이 속여서 나이트도 가보고,
취업 나간 놈들 붙잡아다가 술도 원없이 마셔보고, 취해서 여관도 가보고.. [..]

이렇게 사실상 안전범위[!?]내에서 놀 수 있는건 다 놀았더니..
흔히들 말하는 대학교 1학년 때 고등학교와는 달리 자유로워져서 놀 게 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후후, 그러니 공부를 하렵니다!




















.. 라고! 지금은 노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망말[!?;;]을 할 수 있죠..
[망말이라곤 하지만 위의 90%은 사실 + 지금 절실히 느끼고 있는 심정입니다[..]

또 학교 가면 그게 아닐겁니다.. 에휴 사람의 마음이란..orz

아무튼 기숙사에 컴퓨터 설치 되기 전까진 레임은 못 오겠군요..
제가 올 때 쯤이면 한참 개강이다, 개학이다 커뮤니티가 좀 잠잠해 져 있을지도..;

그럼 레임 분들 다가오는 3월 준비 잘 하시고 돌아오는 그날까지 잘 지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