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학교 전문대 이상 졸업 하시고, 군대 다녀오시고
GM 하고 싶은 게임을 좀 해보시고, 서비스 업이란 무엇인가 좀 공부 하신 다음
GM 이라는 직업에 정말 관심 갖고 하시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위 아는 분도 의외로 금방 됐으니..; 큰 기업은 아니지만 요즘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의..
한마디로 하고 싶으신 마음만 있으면 그리 먼 직업도 아니랍니다~
하지만; 부디.. 서비스 업이 무엇인지를 조금은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05.02.27 14:38:30 (*.207.185.18)
무료한하루
음... 보통 GM, GSM(CS) 으로 구분 합니다.
일반적인 게임 회사의 경우 GM = GSM(CS) 고, 세분화 된 곳은 GM(관리자) - GSM 형태가 되고 있습니다.
NC, NHN 의 입사는 대기업과 같다고 보시면 되고, 보통은 추천에 의한 입사 지원을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넥슨은 회사로써는 그다지 좋은 이미지가 없어서...;;
물론 GSM 으로 시작(인력 관리 업체) 해서 GM 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입사에 필요한거라면... 게임을 잘 아는게 중요 하지만 폐인이라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보통 면접에서 결정이 나는데, 자신감을 갖고 임하시면 됩니다. 약간의 거짓말은 하셔도 무방;;;;
입사 후에는 인내심(-_-b)이 장난 아니게 필요 할겁니다. 정말 말도 안 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유저가 방문 하면 상당히 무섭죠...;;;
서비스 마인드, 기본적인 회사 조직에 대한 이해, 이쁘게 글 잘 쓰기(이건 여성분이 잘 쓰시더군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지식, 프로그래밍 지식 등 잡다한 상식이 많이 필요 합니다.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은 경험에 의해 잘 아시지만 어린 나이(?)에 취업 하신 분들은 조직에 대한 이해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조직에 대한 이해라고 해서 이상한 것을 얘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음;;;
설명이 좀 난감한데... 요즘 쓰는 말로 개념 없는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GM 에 의한 비리 라던가, 일 만들어 놓고 튄다던가(-_-;), 정책을 무시하고 독단으로 처리 한다던가 등등이 있겠죠.
2005.02.27 18:35:24 (*.209.254.142)
워즈
만약 GM이 되고 싶다면 NC같은 곳에서 체계적으로 배우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GM의 업무능력뿐 아니라 서비스 마인까지 많은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NC의 경우 운영팀(GM팀과) 고객지원팀(CS팀)이 따로 존재합니다.
운영팀의 경우 GM, GMS,모니터닝요원으로 구분되며 GM은 말그대로 서버1개를 관리하는 운영자이며 정규직입니다.
GMS는 그 GM을 서포터 해주는 서포터로 대부분 계약직이나 파견자가 하게 됩니다.
모니터링요원은 서버 모니터링만을 목적으로 하며 모니터링실에서 모든 서버를 항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역시 계약자나 파견자..
NC의 GMS나 모니터링요원의 1년이상 경력자라면 다른게임사의 GM보다 비슷하거나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주로 GM이 되는 순서는 모니터링요원->GMS->GM->CS->GM순으로 경력을 쌓게 됩니다..
NC에서 CS는 전화상담이나 서면상담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물론 정규직입니다.(본사에 있음)
제대로 된 GM이 되려면 CS팀에서 일정기간 근무해야합니다.
NC의 경우 처음부터 GM이 되기는 까다롭습니다. 학력이 되고 경험이 없으면 안되고 서비스 대한 마인드도 풍부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공개채용도 거의 없는듯 하구요.. GMS에서 GM이 되는게 가장 빠릅니다.
NC의 GMS나 모니터링이은 의외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대부분 파견직이기 때문에 인력업체를 통해서 면접봅니다.
일단 들어가서 정말 잘하게 되면 1년 2년 후에 NC 계약직을 거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그저그렇다면 계약종료가 되겠구요..이런건 칼입니다..
게임쪽에서 대기업이라고 하는 회사들은 많이 체계화 되어있으므로 어디든 괜찮겠지만,
그중에 가장 추천할만한곳이 NC입니다.. 물론 다른곳보다 돈도 쬐끔 더 주고 ..-_-;;
2005.02.28 00:53:42 (*.107.78.232)
루도라
GM이 되면 인내심이 좋아야 한다느니, 말을 잘해야 한다느니.. 이런거는 GM이 아닌, 기획자나,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에게도 즉, 회사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굳이 내가 GM이기 때문에... 갖추어야 할 덕목은 아닙니다. 누구나 다 필요한 항목 입니다.
GMS에서 GM으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긴 합니다만. 꼭 그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갈래의 길이 있으니 그중에 한가지를 택하시면 되겠죠. GMS부터 올라가는 것이 꼭 좋은 방법만은 아닙니다. (이렇게 GM은 아무나 할 수 있다는 개개인의 의식 때문에 실제로 능력(스킬,마인드 등등)이 뛰어난 GM은 적습니다.) 아주 적지만 랭귀지를 다루어서 툴 제작에 참여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NC에서 일했던 사람이 다른 회사에서 대우를 받는 것은 그사람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고, NC의 운영에 대한 체계와 GM,CS 시스템의 구성이 좋기 때문입니다.(말하자면 NC의 기업에 대한 마인드와 그런 기업의 체계를 경험한 경험, 그리고 시스템의 구조등) 그래서 대우를 해주는 것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안철수씨가 말했던 T자형 인재가 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나 자신만의 특화된 영역이 있으면서.. 업계에 필요한 지식을 고루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덕목은 마인드입니다. (어느 직종이나 가장 중요한 것이죠)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내가 저사람이었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했을까? 상대가 이렇게 나왔다면 나는 기분이 어떨까?.. " 자 모든 해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럼 바라는 일 성취 하시길...
2005.02.28 01:13:37 (*.209.254.142)
코잘러뷰
NC의 경우 GM의 업무와 체계가 가장 잘되어있다고 소문나있습니다.. NC가 운영에 대한 체계와 GM, CS의 시스템이 좋다는 것은
결국 그곳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의 개인능력이 다른곳의 GM들보다 어느정도 좋다고 볼수도 있는것입니다.
기본적인 마인드는 조금의 학습과 개인의 인성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기본업무는 학습처럼 얼마나 체계적인 곳에서 배웠느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GMS라는것은 GM서포터의 약자로 NC에서 초반에 만들어 사용했고 그 당시에는 보통 게임회사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 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보통 게임회사는 들어가자 마자 GM이죠..
어쨋거나 각설하고..
GM이나 GMS등 어쨋든 운영자 되기는 쉽지만 얼마나 버티느냐가 중요합니다.
게임쪽에서 그나마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 GM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생각과 다르게 GM의 업무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버티지 못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은 게임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더욱 필요한것은 서비스쪽의 마인드가 얼마나 뛰어난가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 요소가 될것입니다.
2005.02.28 02:14:48 (*.209.254.142)
워즈
게임을 편식하지 않고 좋아하면 좋겠죠..
물론 원만한 대인관계 좋고..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는 센스도 좋겠고...
고객의 입장에서 보고 말을 잘 들어 주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운영자는 회사사람이니까 운영규칙에 의해서 최대한 정중하게 고객을 설득시킬수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모사처럼 별 그지같은 운영정책으로 억지로 운영자 자신도 말도 안되는거 알면서 설득시킨다고 하면 회사 나오는게 좋고-_-
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은 머리속에 있는 내용을 요목조목 논리적으로 잘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정리된 내용을 가지고 규정에 의해서 답을 해주면 될것이고.. 이런 상담외에 게임과 관련된것은,
게임을 파악하는 센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구요... 여기에 이것을 항상 보고해야 하니까 문서능력도 일정수준이상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서를 깔끔하고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데이타를 정리하는 센스....ㅋ
그리고 보통 게임회사라면 GMS는 없을겁니다....제가 말한GMS는 NC의 예를 든것이고 다른곳은 제가 알 수 없으니 뭐라 말씀 못드리고...
그리고 NC에서 일했던 운영자가 다른 회사에서 대우받는것이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고 NC의 운영체계가 뛰어나서 대우를 받는다고 하셨는데..
그 운영체계를 경험했기 때문에 운영의 업무파악과 마인드가 조금더 높은것입니다. 그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이 좋아진것이지요..
그것은 고용을 해보면 알 수 있는것이고 그쪽 출신을 한둘 고용해봤기 때문에 그 뒤에 오는 사람들도 대우가 좋은것이기겠지요.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대우 및 보수가 좋은것이지요... 만약 능력이 별반 다를게 없다면 재계약 하거나 심지어 짜를수도 있지요..
이력서에 있는 할수 있는 업무내용을 보고 그 만큼의 대우를 해주는 것인데 내용을 허위로 기술한것이기 때문에... 짤려도 할말없죠..
NC의 운영체계와 경험만으로 대우를 해준다는것은 잘못생각하시는게 아니실런지...
엄밀히 말하면 회사입장에서 단순히 NC에서 일했다고 대우 해주지않습니다...
NC에서 일했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과 마인드가 잡혀 있겠지라고 믿고 대우해주는것입니다.
쉽게말해 서울대 서울대 하는데 고학력 특히 서울대를 대우해 줄때 서울대라는 이름때문에 대우해주는것이 아닙니다.
대우받을 만큼 그에 걸맞는 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 1명과 서울대 졸업1명이 있을때 서울대를 뽑고 대우해 주는것처럼
작은게임회사의 GM과 NC의 GM이 있을때 NC의 GM을 대우해주는 식입니다...
만약 회사에 서울대 출신이 있다면 어느정도는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그사람이 단순히 서울대라서 대우받기 보다는 실력이 있다는걸 아실겁니다...
(비교방식이 너무 단적이지만 이해를 위해서 죄송합니다....;개인적으로 학벌위주는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쓰다보니..orz)
다만 그만한 회사에서 일했다면 면접시에 대화해보면 그사람의 생각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 수 있구요...
업무에 대한 대화를 나눠봐도 알 수 있습니다... 부풀리거나 거짓말하는것은 딱 보면 알죠...
NC같은 곳에서 체계적으로 배웠다면 거기서 업무나 경험도 그 사람의 능력에 포함된다고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것은 보통 일반 게임회사의 GM으로 바로 들어가는것과(GM은 워낙 구하는곳도 많고...)
NC같은곳의 GMS가 되어 GM이 되는 두가지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GM이 되는 방법중에 여러갈래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