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님[언노운맞나요?]
저는 그냥 요즘 부실도시락 그 얘기 나오는데
성금걷는게 왠지 좀 화나더라구여 ㅠㅠ 우리나라부터살려야지
2005.01.21 23:02:48 (*.248.204.49)
데님파월
한끼 2500원 보조해 주는 것만으로 안 굶을껀데...
2500원짜리 밥을 안주니 굶지요;
2005.01.21 23:14:26 (*.110.33.192)
크리스
그건 그 사람들이 스스로 도울 능력이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각 개인의 인식에 의해 주변의 불우한 사람을 도울 사회적 시스템과 여건이 갖춰져 있지만,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국가나, 내전이 지속되는 국가에서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도울 시스템도 없고, 그런 인식도 없습니다. 자신의 가족이 아니라고 해서 길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버려둘 수는 없지요. 그런 것을 우리는 윤리라고 합니다. 볼 수 없다면 알지 못해서 도와줄 수 없다고 해도, 눈 앞에서 도움을 바라는 저버리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해야 하는 걸까요? 그 중 누구를 돕는가 하는 것은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있어서도 어려운 선택의 문제입니다.
적어도 한국의 경우는, 대부분 불우한 이웃을 도와야 한다고 머릿 속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 한사람쯤 아무도 돕지 않는 사람을 도우면 안될까요? 제 돈 28000원이면 탄자니아의 한 어린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고, 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우리나라 사람 모두를 도와줄 수 없는 것은 참여의 문제이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닙니다. 즉, 둘을 같이 놓고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선택하지도 않은 사람이 어려운 결정을 내린 사람들을 비난해서는 안되지요. 적어도 그것만큼은 1:1로 평가해야 합니다.
2005.01.21 23:59:51 (*.255.87.129)
musashigun
일단 눈에 띄는 불쌍한 사람을 돕는거죠;; 우리나라얘나 그나라얘나 불쌍한건 마찬가지니까;;
2005.01.22 00:17:01 (*.125.73.194)
김형찬
그사람들이 가난하니까요.
간단하죠?
2005.01.22 04:58:37 (*.151.131.157)
★_zignight_★
전 죽어도 성금 안냅니다.
학교에서 걷어도 안냅니다. -ㅅ-
2005.01.24 03:06:45 (*.147.173.216)
마리모
아~얼마전에 티비에서 지원에 관한 프로그램을 방영했었는데 아쉽네요
저도 그걸 보고 지원이라는게 어째서 필요한거고 그게 단순한 퍼주기가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는걸
유지비정도만..도와주는거죠.. 끝까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