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촉발하는 `게이 폭탄'
미국이 적군 병사들의 동성애를 유발해 규율과 사기를 떨어트리기 위한 `게이 폭탄(Gay Bomb)' 개발
계획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미국 내 생화학 무기 연구 감시단체인 `선샤인 프로젝트(Sunshine Project)'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미 과학자들은 1994년부터 6년 동안 750만 달러를 투입해 게이 폭탄을 개발하려 했다.
일명 `사랑 폭탄(Love Bomb)'으로 명명된 이 무기는 최음제를 이용한 폭탄을 만들어 적군 병사들 사이에
동성애를 만연케 함으로써 사기와 규율을 극도로 문란케 한다는 것이다.
이 게이 폭탄은 그러나 인체에는 치명적 해를 끼치지는 않는 물질로 만들어질 계획이었다는 것.
미 과학자들은 또 장수말벌과 쥐들로 하여금 적군 병사들을 공격하게 만들고, 병사들의 피부가 햇빛을
견디지 못하도록 하는 화학무기도 개발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과학자들은 적군이 민간인들 사이로 숨어들었을 때 쉽게 적발해 내기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불쾌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화학약품의 개발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그러나 이 같은 무기들이 애궂은 전세계 일반인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치명적 결함
때문에 개발을 중도 포기했다는 후문.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국방부는 그동안 수백 건의 기발한 무기 개발 계획을 접수했으나 1994년
제안서에 포함된 무기 개발 계획 가운데 진짜 추진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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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 병사들 사이에 동성애를 만연케 함으로써 사기와 규율을 극도로 문란케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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