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무실에서 뒹굴뒹굴 놀아댄 여파로 9월 18일쯤의 연수 프로그램에 차질이(...).

여튼 연수에 참가하는 멤버가 거의 확정되어가는 즈음이라 초대장을 발송하기 위한 회사용 편지지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본인이 이 사무실에 불려온 이유가 프로그램에 빨리 적-_-응한다는 이유였기 때문에 붙들려서 생전 처음 삽질을 거듭하여 일러스트레이터로 편지지를 만드는 것 성공.

그리고 오늘은 한글워드에서 아랍어 문서를 로드하여 그것을 커트해서 가로 8.9cm 사이즈의 이미지로 만드는 작업 중입니다. 이런거라면 그 달력만드는 회사에서도 할 수 있지 않나, 하고 생각했는데 작업하다보니 아랍어를 모르면 어디가 띄워쓰기인지 알아볼 방법이 없긴 하겠더군요 ~_~

원래 3개의 파일을 줬는데 가장 짧은 파일부터 시작해서 2개를 끝내고 난코스 3번째 파일(이름까지도 last.doc) 커트에 들어갑니다. 16장이나 되네요. 6시 반까지는 다해야 할텐데.

아, 이 정도면 된 셈이겠지요. ...아랍어같은 제3국어로 뭔가 하려고 하니 엄청난 일이 되는군요. 영어나 한글이었으면 훨씬 간단한 일인데. 흐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