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은 책을 읽었습니다.
뭐...하루밤 만에는 못읽겠더라구요 ㅡ,.ㅡ

저는 2살때 영세를 받고 할머니랑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9살때부터는 영성체를 하기 시작했고,
12살때부터는 성당에서만 존재한다는 '복사단'에 들어가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전 그때까지도 성서란것을 한번도 진지하게 읽어 본적이 없었습니다.
이해하기도 힘들었을분더러...일단 두꺼웠거든요.-_-

14살때 부터인가...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성당을 빼먹기 시작했습니다.(사춘기랑은 상관없나?)
그후 몇년후 문듯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은 없다.'
성당에 다닐때는 몰랐는데,그냥 평범하게 일상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런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다 얼마전...
'하루밤 만에 읽는 성서'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내용이 간단하고 이해가 안되는 말은 부과설명과 이미지까지 있는게
참 좋더라구요.

아직 덜 읽었지만 거의 마지막 부분에
신의 기적에 대해서 설명해놓은게 인상적이네요.
대충 정리해보면

'신의 기적을 못믿겠느냐?
우리 인간이 박테리아로 부터 이까지 진화한것도 기적이다.
아니 그 전에 이 지구라는것이 생긴것 조차 기적이다.'

라고 말하며 신의 기적을 글쓴이 나름대로 풀이 하고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신을 믿는 마음...
왠지 이해 할수있을것도 같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부족할때는 뭔가에 의지하고 싶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그 누군가의 말대로 신은 없습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신이 있다면...나라는것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것이 되거든요.

신이 있는한 특별한 존재는 그분이 정한 사람일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