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영화 '4인용 식탁', 개인적으로는 '전지현'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관람했습니다.


보고난 감상을 한줄로 표현하자면.. '재.미.없.다'
진짜 재미가 無,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런닝 타임도 126분이나 되서 굉.장.히 깁니다.
저는 지루해서 막 졸았습니다.

감독이 말하고 싶은게 뭔지 이해를 못하겠고
초반은 공포물 같으면서 내용이 진행할수록 미스테리한 부분으로 전개가 되더군요.

영화는 '미스테리 스릴러'를 지향하고 있다는데,
객관적인 생각으로는 미스테리한 부분에도 못미치고 스릴러적인 부분에도 못미칩니다.

만들다가 죽도 밥도 안되버린 느낌이랄까요..?

박신양이나 전지현을 좋아하고 추리나 스릴러물을 좋아한다면 추천이지만,
저같이 단순한 뇌구조를 가진 사람에게는 비추천 영화입니다.


똑똑한 분이 가서 좀 보시고 '내용정리' 좀 해주세요.


뱀다리
: 공포영화인 '데드캠프'나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도끼로 입을 찍어버리는 장면'의 홍보지에 꽤 놀랐는데,
그 장면에 놀랐다기 보다는 그런 장면이 찍힌 홍보지가 한국에 나왔다는 점이 놀랐습니다.


추석전에 개봉하는 '프레디 vs 제이슨'도 기대중.

서로 '누가 더 강한가'를 겨루기 보다는 '누가 더 많이 사람을 죽이는가'를 겨룰테니~☆


뱀다리2
: 주위에서 "이블데드, 무서워요~ 무서워요~" 라는 평가만 들었더니 진짜 무서워서 못보고 있었던
  샘레이미 감독의 감독 데뷔작(21살)인 저예산(약50만 달라) 공포영화 '이블데드(1980)'를 최근에 봤습니다.

  역시 주위 사람들의 말은 무시했어야 했다는 사실만 깨달았네요.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딱 맞았음.

  역시 샘레이미는 '사지절단 영화의 선두주자'라는 말에 어울리는 감독.
  이블데드4나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ㅅ~
(2는 1을 좀더 새롭게 보강한 작품, 3는 2에서 이어지는 무늬만 공포인 코.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