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왕조현 10kg 더 찌운다  
  
[일간스포츠 석명 기자] 몰라보게 뚱뚱해진 엽기적 모습이 공개돼 팬들에게 충격을 던진 왕조현(37)이 영화 출연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자 홍콩 <동방일보>의 인터넷 보도에 따르면 왕조현은 영화 복귀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억지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는 것. 평소 체중이 52㎏ 정도인 그는 현재 몸무게가 60㎏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그를 만난 영화 감독이 아직도 부족하다며 10㎏ 정도는 더 살을 찌우라는 주문을 했다고 한다.

<동방일보>는 왕조현이 목표치 70㎏의 체중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도 상세히 전했다. 왕조현은 닭튀김, 면류 등 체중 증가에 효과가 있는 음식을 집중적으로 먹고 있으며 하루 세 끼 식사 외에도 고열량의 크림과 사탕 초콜릿 등 단것을 입에 달고 산다는 것.

현재까지는 왕조현이 어떤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이렇게 '몸고생'을 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3일 타이베이 시내에서 그가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임금화와 만나는 장면이 목격돼 새로 찍을 영화와 관련된 만남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천녀유혼> 등 전성기 출연 영화에서의 선녀 같은 모습을 기억하던 팬들은 왕조현이 보기 민망할 정도로 뚱뚱하게 변한 모습을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으로 확인하곤 적잖은 충격에 빠졌다. 항간에는 '절친했던 장국영의 자살 후 충격이 컸다고 한다. 우울증으로 인한 약물 과다 복용 후유증이다' '연예계를 떠난 후 캐나다에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살고 있다' 등의 소문이 무성했다.  


음.... 이 이야기가 진실이겟죠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