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D 3rd는 물론이고 AD&D,Classic D&D) 에서는, 방어력(AC-Armor Class)에 따라 데미지가 감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방어력으로 적의 물리공격을 "무효"시키는 것입니다
날렵하게 피했다던지(민첩성에 의해 AC에 보너스 혹은 페널티) 갑옷으로 튕겨냈다던지... (보호구에 따른 AC 상승)
마법으로 "보호" 받았다던지...
데미지를 줄여주는 것은 마법이나 마법아이템으로 가능합니다
(혹은 특수한 "능력"이라던지...)
........이 아래는 부가 설명입니다
Classic D&D와 AD&D(보통 그냥 AD&D라고 하면 AD&D 2nd Edition입니다)에서는
방어력이 낮을수록 명중시키기 힘들다는 것으로, (마이너스 수치 저~ 아래로도 내려갑니다-ㅅ-;)
명중굴림 표에 의해 THAC0(To Hit Armor Class 0 즉, AC0을 때리는데 필요한 주사위-20면체-의 눈)이라는 것을 계산하여
사용했었지만 사실 귀찮기도 하고 한번에 쉽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D&D 3rd(Classic D&D가 아닌 AD&D 2nd 뒤를 잇는 녀석입니다)에서는
방어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명중시키기 어려운 것이고 (...진작 이렇게 하지)
그 방어력만큼의 주사위 눈이 나오면 명중한 것으로 합니다 (물론 주사위 눈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보너스 수치가 붙겠지요)
경험치는 일단 (물론) 각 몬스터마다 정해진 경험치가 있고,
Classic D&D에서는 보통 돈을 줏은 만큼(GP라는 가치로 환산하여) 경험치를 얻었고
DM(Dungeon Master)의 재량에 따라 PC에게 줍니다
주로 올바른 행동을 했을때 보너스~ 라던지, 던전이나 퀘스트(...실제로 D&D에서는 퀘스트라고 하진 않습니다)를
하나 종료했을때 적당한 수치의 경험치를 줍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DM의 재량이지만 보통 몇번의 플레이에 레벨하나 올리면 되겠다...를 생각하고 정합니다. 혹은 난이도라거나...)
사실 위의 GP에따른 경험치도 DM이 정하는 것이지요 (쿨럭)
D&D 3rd(AD&D)에서는 그밖에 특정한 보너스 경험치도 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엘프가 단독행동하면 보너스를 받는다... 라는 식)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퍽)
음...; 답변이 되었나요;
2004.04.21 07:08:16 (*.82.242.247)
김형찬
뭐..확실히 방어력이 높은데도 칼이박힌다는건.. 뭔가 석연치않은
2004.04.21 14:32:27 (*.141.209.3)
능구렁10단
방어력이 아무리 높아도 사람이 걸치는 물건이니 약점은 있다는것이겠죠.... 아무지 좋은 갑옷도 이음세는 약한 법이니깐요...
2004.04.21 14:57:46 (*.58.235.234)
꼬마네꼬
D&D에서는 말하자면 "힘으로 찍어버리면 갑옷따윈 무시한다"라는... (힘에의한 명중 보너스;)
2004.04.23 01:51:41 (*.156.73.110)
노을비
아무리 강력한 철판 갑옷을 입었다고 해도...
거대한 양수검에 두드려 맞으면 안아플까요?
대략 철모를 쓴 상태에서 개머리판으로 얻어맞는 느낌...?
2004.05.10 00:35:00 (*.249.54.136)
Myst, Troubadour
글쎄요. 방어력이 높더라도 칼이 '박힌'다는 쪽이 더 사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잘 만든 갑옷이라도 인간이 입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한계는 있습니다.
몸 전체를 가리는 갑옷-풋 컴뱃 아머 계통-은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오래 활동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닙니다.
(흔히 움직임이 느려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평소의 90% 수준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_-;;
놀라울 정도로 잘 짜여진 무게 배분 때문이라는군요.)
좀 더 활동적인 갑옷-대부분의 플레이트 아머류가 속하는데-은 몸의 몇몇 부분(허벅지라던가 다리 뒤편 등)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인간이 입을 수 있는 무게를 유지하는 한계 내에서는, 인간이 다루는 무기로 파괴할 수 있는 강도가 형성됩니다.
결국 어떻게든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말이죠.)
AC의 개념은 말하자면, '적의 공격의 충격이 캐릭터에게 실제적 피해를 주었느냐' 이고
만약 이 피해가 들어왔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충격을 준 것이고
반대로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는건 '어떤 방식으로든' 충격을 받지 않은 것입니다.
위에 '철판 갑옷을 입었어도 양수검으로 두드려맞으면 아프지 않겠느냐' 라고 언급되었습니다만
그것이 전투에 지장을 입히는 범위라면 '데미지 입은 것'으로 처리가 될 것이고
전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라면 '데미지를 입지 않은 것'으로 처리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이 양수검으로 두드려맞아도 몸을 잘 움직여 빗겨냈다거나 하면 충격을 거의 안입을 수 있는 반면
정통으로 맞았다면 어찌어찌 베이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충격은 어느 정도 행동에 지장을 주겠죠.
(또 한편으로는,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전투에서는 다소간의 고통쯤은 직접적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다면
무시해버릴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오 모씨(?)처럼 슬쩍 스쳤는데 온갖 헐리우드 액션 취한다면
상대방이 이때가 기회다하고 목을 따버리겠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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