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정신이 멍해지는 전화를 받았답니다.

전화를 받자 마자

인절미 : "여보세요."
(라그중이였음)

괴인 : "야이 XXXXX야 어디냐?"
(아직 파악 불가-_-)

인절미 : "예?-_-a"

괴인 : "이 XXXXXXX가 죽고 싶어서 환장했냐?"
(심히 불쾌하지만, 잘못 걸린 전화라고 생각함)

인절미 :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

괴인 : "미친 XX같으니라고, 전화하래매~"
(-_-;;; 내가 언제?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낌)

인절미 : "저기 몇번으로 거셨는지 모르겠지만 잘 못 거신거 같은데요-_-"

괴인 : "야이 XX새X. 너 뮤에서 전화하래매"
(뮤..-_-; 하아... 어떤 초딩이 엉망으로 친 전화번호에 당첨되었군. 젠장 로또나 되지-_-)

인절미 : "야. 어떤 초딩한테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난 뮤 안한다."

괴인 : "미안하다. 씨X 새X"

음.....

발신자 서비스가 된다는걸 모르는건지..후훗..

이 사람은 조만간 하루에 100통씩 꼬박 꼬박 문자 메세지 날려줄 예정입니다.
(무료로 문자 메세지 보내는 방법이 있어서..)

그리고 약간 방법 해줄 생각입니다.(__)

좀 황당해서 적어봤습니다.

덧. 목소리 들어보니 고딩 정도 되는 양X치 같은데 우리나라 앞날이 걱정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