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갤러리니까 일단 사진을 올려봅니다.

13일 당일 점심 약속으로 친구들과 갔던 냉면집입니다.

냉면 한 그릇 + 한입 크기 숯불 갈비 한접시 4800원이예요.

추운데 맛있게 몸보신 잘 했어요.



안녕하세요~

동화님이 맛있게 잘 드셨다니 다행입니다ㅠ

저도 늦게나마 후기 비슷한걸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세 가지나 했어요.ㅠㅠ

첫째로, 선약이  주엽역->정발산역(한 정거장)으로 변경되었음에도 동화님께 쪽지를 드릴때 그대로 주엽역이라고 보내버린 것.

(버스에 올라서 깨달았습니다emoticon_04 엇갈릴 뻔..)


둘째로, 주엽역 안 교통카드 충전기 앞에서 만나기로 쪽지를 드렸는데,

주엽역사 안에는 충전기가 2군데 있었습니다! (왔다 갔다 왔다 갔다emoticon_17)


마지막으로,초콜릿을 전달해 드린 후,

방향이 같은 지하철을 타는것을 아는데도 인사하고 헤어져 버린 것.(동화님은 제가 주엽역에서 나가는줄 아셨다고..ㅠㅠ)

결국 인사 잘 해놓고 지하철 승강장 끝과 끝에서 슬슬 걸어와 중간에서 다시 만나는,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ㅠㅠㅠㅠ



제가 말주변이 별로 없는데, 동화님이 안 민망하게 대화를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모르는 분을 만나는게 처음이라 어색하고 신기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기념으로 사진이라도 찍을걸 그랬어요emoticon_11

동화님,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임게시판 유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원래 뭔가 대가를 바라고 드리려고 했던게 아니니까, 부담 갖지 마세요~emoticon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