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세금제도나 까죠 ㅇㅇ..

사진 부터 일단 까기 위해 만들어 진듯 하군요.

핀란드 세금은 높지만 그만큼 깨끗하죠. 저걸 보니 왜 쥐새끼 인수위 때부터 오륀지로 발광하던게 생각나는지 emoticon_20

그저 부러울뿐 ;;; 요즘엔 시간에 쫒겨 책도 내가 원하는거 맘편히 맘대루 못보겟다는 ;;;

일단 저 한국 소녀가 핀란드식 교육을 받으면 영어 교사가 될 수 있을까? 답: 한국식보다 더 힘듭니다. 핀란드는 전공분야 외에 최소한 교육학 석사 과정을 통과해야만 교사 자격증을 내줍니다.

루리얀// 솔직히 최소 25프로 이상의 소득세 (게다가 곱배기 누진률로 유명하죠)와 20프로 정도의 부가가치세, 기타 등등 간접세... 저는 살고 싶지 않습니다. >.<

우리나라는 저렇게 될수밖에 없는 이유중에 하나로... 경제구조도 한묶하지 않을까요?

pado/ 낸 것 이상으로 받는 사회시스템인데 그래도 살고 싶지 않을까요

교사되려면 힘들어야 정상이죠.

Pado// 왜 복지국가들의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우리나 미국과 같은 개인이 알아서 복지를 챙겨야 하는 나라보다 높은지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게다가 낸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잘 알수도 없는 우리같은 나라와의 차이가 단순히 많이 내는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복지국가들, 북유럽의 사민주의 국가들의 특징은 많은 세금을 내지만 그 만큼 일반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큽니다. 그리고 그런 혜택을 많이 보는 것은 돈 많은 부자들이 아닌이들이지요. 그리고 부자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게되고요.
말하자면 세금 내는 것으로도 일정한 소득 재분배 효과가 나타나는겁니다. 그리고 그 세금이 우리에 비하자면 엄청나게 깨끗하게 사용되고 있다는거고요. 겨울이면 보도블럭 뜯느라 난장판인 시스템이 아니란거죠.

그렇기 때문에 소득의 60퍼센트를 세금으로 낸다해도 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만큼 이민가고 싶다 노래를 부르지 않는 걸껍니다.

target=_blank>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1116143915932&p=sisain

북유럽 국가들의 부자들이 얼마나, 어떻게 세금을 내고 그 세금을 내는 것을 당연시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기사입니다.

target=_blank>http://kr.blog.yahoo.com/pleamore/6363

북유럽 국가들의 무상교육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글에선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지위나 사는 지역, 성별 등 어떤 요인에 의해서도 차별받지

않고 교육을 받고 발전할 고른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국민적인 철학과 가치관에 기인한다. 그 바탕에

는, 부(富)나 계층의 세습 등 전근대적인 체제에서 탈피해 국민 모두가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최대한

발전시키고, 공동체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하며, 똑같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철저한

민주주의 정신, 평등의 정신이 자리잡고 있다.

나아가 거기에는, 교육을 개인이 책임져야 할 취업 준비 과정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전시켜 가장 적합한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과정으로 보는 복지국가의 철학이 있

다. 교육을 국가와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인력(노동력)을 기르는 일이며, 사회 구성원들이 소중히

여기는 공동의 가치를 지키고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과제라고 보는 차

원 높은 교육 철학과 정치적 관점이 담겨 있는 것이다.


target=_blank>http://blog.daum.net/lightingbug/15798477

ebs지식채널-e의 핀란드 관련 영상과 함께 이런저런 읽을거리도 있습니다.

이 사진만 보고 이야기하지마시고 이것저것 읽어보고 이야길 해보면 더 좋겠군요.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왜 실제로는 과도한 누진률을 적용받지 않을 서민층의 사람들이 (pado님을 한정하는 말이 아닙니다)

마치 자신이 부자의 입장을 대변하듯이 저러한 세금제도를 무겁다고 느끼는지 말입니다.

또한 핀란드 교육의 경우 한국과 같이 학력인플레가 없습니다.

20%층의 고등학생들만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대학교를 진학합니다(물론 대학원까지 국가가 전액 지원하구요)

나머지 80%층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과정 안에서 자신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고 직업을 찾습니다.

한국의 극심한 교육 경쟁(그것이 어떤 이유에서 발생했던지)하에서 선생님이 되는 것보다

핀란드에서 석사과정 따서 영어교사가 되는게 더 쉬워보입니다.

전 「미래는 핀란드에 있다」라는 책을 봤는데

(전체적인 책의 서술 방법운 맘에는 안듭니다. 국가와 민족을 한데로 모아 추상화 하고 비교하는 방식인데 비약이 너무 많은 표현들을 계량화 하고 수량화 하는게 맘에 안들었습니다)

글쎄요. 우리나라 실정에 그대로 받아 들이기엔 힘든 방법이 많겠습니다만, 한국도 충분히 지향할만 하다고 생각할 부분도 많았습니다.

참고로 이 책을 바탕으로 지식채널e의 방송이 나왔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제 생각엔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존 틀을 깨는 걸 너무나도 싫어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결혼 못하면 먼가 모자란 사람으로 여기고, 가난하면 비굴해야 하고, 여자라면 보호받고 우대받아야 하고... 그런 걸 너무나 당연시하고 깨지를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달토깨비// 조중동이 예전에 허구헌날 쓰던 '세금 폭탄'같은 선전/선동문구만 봐도 알죠. 웃기지도 않는..

흠 무엇보다 내가 낸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도 확인할수 있을 만큼 공개된다더군요... 다큐에서 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쪽에 가깝죠...유럽보다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유럽의 이야기는 완전 다른 세상....

미국식 자본주의 라던가 말이죠...

유럽은 사회주의쪽이 강하다랄까....

저도 지식채널e 에서 나왔던 핀란드편이 생각나네요.
모든 이들의 세금납부 내역을 누구든지 확인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 ... 멋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제발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전에 일단 친일파 목부터 좀 다 잘라버리고 제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는 복지 국가 말구요...
실제로 그 나라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싫답니다. 자기네 정책이.. 일해도 세금을 50~60퍼나 떼가고..

난 그냥 자일리톨이나 씹어야지

제가 저 사진속 우리나라 고3의 생활을 했기에.. 제 자식에게는 저런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핀란드의 학생과 같은 삶을 살게 해주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저때 안놀면 언제 노나요?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네요. 그래도 전 제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지도 성적을 강요하지도 않을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 항상 상위권에 속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셀러리맨일 뿐이죠.

그리고 저보다 공부 그닥 못했던 친구들도 여전히 저랑 비슷한 셀러리 맨일 뿐입니다. 어자피 도착지가 같다면 아이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물론 본인이 공부를 원한다면 그땐 그냥 시키는수 밖에 없겠네요. (네 이상론입니다. ㅠ.ㅠ 이런 현실이 슬퍼요)

멸종위너족장//그거 그냥 하는 소리입니다; 갸들이 하는 얘기는, 정부가 좀 더 재정을 타이트하게 운영하면 세금 5%는 덜 걷어도 되지 않겠냐는 식이거든요. 우리가 생각하는 정부에 대한 불만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

글쎄요, 전 인구가 우리의 10% 정도밖에 안되는 핀란드의 정책을 한국에 적용시키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삼성정도 되는 기업이 한 7개 정도 더 생겨나면 모를까

동의. 우리나라 인구는 핀란드에 비하면 '터무니없니 많습니다'. 저렇게 적용하고 싶어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