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시가 꽤 늦었네요.
보통 한달안에 첫 미팅을 한다는데
전 한달 반만에 첫 미팅을 가졌어요.

만나서 차마시고 영화보고 밥먹고 왔지요 >.<
다녀온 소감은
"결혼정보회사도 쓰기 나름"인 듯합니다.

흠... 일단 여자분이 꽤 미인형이구요.
안타깝게도 피부가 좀 그래서... 괜찮은 얼굴형에도 불구하고 좀 노안입니다.
OTL
어두운데서 보는거랑 밝은데서 보는거랑 꽤 차이가 난답니다.
아마 술좀 먹고 어두운데서 보면... ㅎㅎ

성격은 아직 확신할 순 없지만 얌전한 편인듯해요.
서울 개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정식 간호사가 아니고 간호 조무사인듯)이고요.
뭐 돈 많이 버는 분 원하는 건 아니니 이부분은 패쓰.
(그럴 능력도 안되고 원하지도 않아요... 단지 자기 직장이 있는편이 좀더 성숙한 어른이기 때문이랄까?)

뭐 어떻든... 생돈 날리는 사태는 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