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희입니다.
이번 라페에서 킹님 말씀듣고 새삼 다시 뉘우치게 되는바 많기 때문에,아니.. 그리고..
미처 제가 신경쓰지 못한부분 때문에 피해 보셨던 분들(라라미아님,인절미님,엔젤님..학규님..등등)
에 대해서 사죄의 말씀과 더불어 앞으로 어떻게하면 제가 잃어버린 신임을 얻을까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일단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너무 의욕이 앞서다 보니 일어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의욕만 앞서다 보니까 본의아니게 헛소리도 섞어서 하고 그걸 2B님이 지적했을뿐인데 저는 2B님에게
그릇된 마음을 가지고 반감갖고 대하는것 같이 보여 이 일이 시작된것이 아닐까 합니다.
2B님,2B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아직도 2B님을 미워하거나 조금도 증오하지
않습니다. 그냥 단지 2B님이 왜 저한테 이러실까, 혹시 2B님은 저를 미워하시는건가..혹시 제가 뭐
잘못한거라도 있는지..그렇다면 사과를 해야되는데 2B님은 받아주실런지..에 대해서 묻고싶을뿐이예요. 예. 만약 이게 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무릎꿇고 사죄할것이구요. 저 때문에 피해보신 라라미아님,인절미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에게도 사죄해야함이 인간된 도리로 마땅함이겠죠.

단지 2B님한테 서운했던점은 제 딴에는 "2B님은 나를 나이가 어리다고 같은 인격체로 안 대해주시는구나."라고 생각을..사실 많이 했었어요.

왠지 2B님한테 책임을 떠넘기려는거 같아 좀 마음이 걸리긴 하지만..(열에 아홉은 제 잘못이죠.)
그냥 마음 편하게 드시고 2B님에게 상처받았던 말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되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체에 대해서 말씀 많이 하셨죠.
그냥 저는 별 마음 없었습니다.그냥 조금 간략화 되지 않으냐고 물어본것일뿐이였는데
2B님께서는 그때 정말 냉소하셨어요.
예를들어 코같은 경우도 간략하게 선과 명암,점으로 표시 한다던가에 대해서였는데 그게 어째
2B님께서 대충 말씀하신게..

"그 간략화때문에 저는 몇년동안 그림그리네요?" 라고..

그런 간략화란게 아니였는데..

그렇게 오해를 하셔서..후우..다 오해하게끔 말한 제가 잘못이죠.
그래서 저는 뭣도 뭐르고 2B님한테 그런뜻이 아니였음을 설명하고 싶었는데
2B님께서는 왜 그런것인지에 대해서 해명도 안해주시고 "그래?어어 알았어 너 한번 보자"라는 식으로밖에
말씀을 안 하셨어요. 솔직히 그날 밤에 잘때까지 마음 아펐습니다. 2B님이 저를 싫어하시나 보다 하구요.


또 한번은 2B님께서 저보고 이런말씀을 하셨더랬죠. 태희님은 우리 아이 이렇게 키웠다를 보시라구요.
사실 그때부터인지.. 2B님 말씀을 듣기 싫어졌어요. 처음에는 좋게 되라고 비판하시는줄 알았건만
나중에 MSN으로 우리 관계 끊자고 심각하게 몇십분간 말씀하시더니

장난!!푸하하..

저 그때 무식하게 까놓고 말해서 순간 2B님 찾아가서 콱..어떻게 해버리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장난도 그런 장난을 치실수가 있으십니까?
그때 너무 당황해서 컴퓨터 끌때까지도 허허허..이러다가 자고 나서 울분때문에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 일이 있고나서 2B님 말씀은 말씀이 아니였습니다. 비판이 아닌.. 면박으로밖에 안 들렸습니다.
2B님께서 저에게 말을 할때는 듣는사람을 생각하면서 말씀하라고 2B님 스스로 말씀하시고서는
저한테는 2B님은 그러시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도 더 면박으로밖에 안 들렸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직..

2B님때문에 아직도 감정 상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살다보면 오해때문에 이런일도 얼마든지 있을수가 있지요. 예.. 단지 그걸 제가 적응을 못해서 일어난 일이니까요.

세상에 어느 누군들 자기를 나쁘게 어필하고 싶겠나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어리지만
여러분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다른 분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저도 인간이고 어리지만 인격이
어느정도 형성이 된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말.. 해보았습니다.
부디 이 글 쓰고 나서 잘못된점이 더 늘어날까 염려되는바도 있지만... 그렇지만요..

그냥 마음을 정리해서 한번 나름대로 차분하게 쓸 필요성이 이번 라페가서 킹님 말씀듣고 절실하게
느껴서이고 미쳐 라라미아님을 비롯해서 그날 사과를 못 드렸다는 걸 부끄럽게 여기면서 허접한 글을
마무리 지어볼까 합니다.

끝맺으면서 학규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말은 두배로 줄이되,듣는건 두배로 늘려라. 한번더 생각하고 말하면 말로인한 사고는 없을거라는 학규님 말씀...새삼 생각납니다. 사실 이런일이 일어난건 제가 그냥 한번쯤 학규님 말씀을 실천에 옮겼더라면..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가끔 죄책감이 드는건 이 때문입니다.

요새 많이 힘든일도 있었기 때문에 그냥 채팅방에서 이번일과 맞물려서 그냥 신세 한탄한다는게
라라미아님하고 인절미님 학규님 엔젤님 이맛살 찌푸리게 만들어서..그게 가장 죄송하구요.


그냥 단지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마무리가 안좋지만 이렇게 밖에 글재주가 없는 저는 이쯤에서 그만 쓰겠습니다. 여러분!

조금 어색하지만요..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정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