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건 일부러 찍고 싶어도 찍을 수 없는 표정같은데요. 사진기자가 한시간에 서너장만 찍는 것도 아니고, 연속촬영으로 수십장 찍은 다음 그 중에서 고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 진짜 웃기네'하면서 골랐을지는 모르지만, 특히 운동선수가 운동할때 찍은 사진 표정이 항상 멋있을 수 만은 없겠죠. 가끔씩 일반인이 하나 둘 셋 김치 하고 찍은 사진도 저런 표정이 나오지 않습니까?
2006.11.08 09:06:33 (*.234.72.130)
사기꾼
슈퍼꽁룡 // 그게 아니라;; 최근 다음넷 축구관련 기사보면 사진이 죄다 저딴식이라는 점입니다;; 예전에 한상균기자 라는 사람이 안티기자로써 이동국만 집충 캡쳐해서 저런식의 모습만 기사사진으로 올렸던 적이 있죠;;
근데 한상균기자가 적장 저짓안하니까 이제 다른 다음기자들이 사진을 저런것만 올린다는 겁니다;; 완전 맛들린듯이..;;
2006.11.08 09:19:01 (*.51.205.125)
슈퍼꽁룡
저도 한상균 기자의 팬?이라 주옥같은 명 사진들을 봐왔지만... 글쌔요. 저는 딱히 고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찍힌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모델도 아니고 운동선수니까요.(가끔 서있는 모습같은거 중에 웃긴것도 있는데 그런건 좀 자제해주었느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 뭐시냐 잘 찾아보시면 한상균 기자에 대한 '기사'가 있을 겁니다. 자기 이야기 같은 것도 나오는데, 제가 보기에는 참 재밌는 사람이더군요. 스스로 망가지는 것도 즐긴다고나 할까.
어쨋든 엉덩이에 빤쓰 낀 사진 같은거는 안올리니 괜찮을지도? =3=3=3
2006.11.08 09:20:24 (*.51.205.125)
슈퍼꽁룡
한상균 기자 요즘 뜸하더니, 얼마전에 '사색하는 초등학생'으로 멋진 컴백을 했습니다. 그거는 정말로 노린거라고 뿐이 볼 수 없었어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