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추축군으로 플레이했던걸 올려봅니다.



331언덕[..]은 멀티플레이베타때부터 있던 맵으로 말그대로 언덕맵입니다. 가운데 언덕이 떡 하니 놓여져있는 3:3맵이죠. 이번전투의 특성은 테러 독트린으로 선택했습니다. 테러독트린은 초강력 유닛인 티거에이스와 폭격스킬인 파이어스톰, V1로켓을 사용할 수 있는 트리입니다. 다만 초반전엔 약한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팀플레이시에 효과적입니다.(1:1엔 안좋다는소리가아님)


아나힐레이트(앨리전)에서는 약간의 입지가 줄지만 그래도 상당히 중요한 가운데 고지입니다. 빅토리포인트 방식은 여기를 누가 먹느냐에 따라 승리가 점쳐지기도합니다.


삽질인생 추축군 엔지니어들. 삽질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나는 인생들입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전투능력도있습니다(SCV나 프로브보단 잘싸웁니다)


맵이 상당히 넓은곳에서는 기동성이 생명이기때문에 (안그런곳이 어디있냐만은..) 오도바이를 먼저 뽑았습니다. 추축군의 오도바이는 연합군의 지프보다 코스트가 싸지만 이동사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COH는 초반 거점확보가 상당히 중요하기때문에 일꾼을 본진에 놀게해두어선 안됩니다.


최우선 포인트중 하나인 우측상단의 석유포인트입니다. 길 한가운데있기때문에 이 거점을 잃으면 공격에 매우 애로사항이 핍니다.


엔지니어들끼리 싸우면 추축군 엔지니어들이 연합군보다 한명이 딸리기때문에 상당히 불리합니다. 이경우엔 건물에 들어가거나 엄폐물을 이용해 싸우는게좋겠죠.


마침 근처에 오도바이가 있어 지원을 해주었으나 바로 나타나는 지프


이미 싸우던 엔지니어들은 사망했고 오도바이혼자서 지프와 엔지니어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니 도망치고봅시다.


캬하하 도망치다가 때마침 이동중이던 MG42와 만났습니다.


저하늘의 별이되는 지프승무원들


MG42보병을 석유포인트 옆에있는 오두막에 배치했습니다.MG보병이 집에들어가면 보병들에게 엄청나게 위협적인 존재가됩니다. 마린과 럴커의 관계랄까요. 단 스나이퍼에겐 쥐약입니다.


연합군의 스나이퍼입니다. 위장기능(클록킹)을 사용할 수 있고 모든 보병유닛은 90%확률로 (10%는 빗나갈경우)죽일 수 있는 초반의 무서운 존재입니다.


다만 이렇게 오도바이나 지프같은 정찰유닛에게 위장이 벗겨지기때문에 걸린다면 무조건 후퇴해야합니다.
초반에 스나이퍼를 잃으면 나중에 상대방 머신건보병들의 압박을 견뎌내기가 대단히 힘들어집니다


아뿔싸 너무쫒아가서 본진까지 와버렸습니다. 벙커들의 자비심없는 머신건난사


벙커안의 보병도 이렇게 자세히 묘사되어있습니다


지휘관의 무모한 선택이 결국 애꿏은 병사 두명을 황천으로 보내버렸군요


추축군의 척탄병. 연합군의 기본보병유닛인 라이플맨에 비해 추춘군의 기본유닛인 국민척탄병은 너무나도 쓰러지게약해 저같은경우 국민척탄병을 뽑을바엔 척탄병을 뽑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척탄병의 팬져파우스트보다 팬져슈렉(바주카)의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이죠.


연합군의 공수부대. PINNED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파이어 업 스킬과 리코일레스라이플(바주카)를 들고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때마다 충병이 가능하기때문에 게릴라전에 특히 유용합니다.


척탄병으로 거점을 먹다가 이 공수부대들과 맞부닥쳤습니다. 척탄병은 4명에 노업, 하지만 공수부대는 6명에 바주카 업글에 라이플맨까지..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이때 날아가는 추축군의 수류탄. 뭉쳐져있는 적에게 효과적이긴한데..



불발이군요..한명 간신히 사망시켰습니다. 이후 쏟아지는 포화에 어쩔수없이 후퇴.


그때 반대편에서는 또다른 중요포인트인 좌측 하단 석유포인트에서 공방전이 일어나고있었습니다. 적의 대량유닛이 아군의 MG에게 묶여있는 상태에서 깔끔하게 파이어스톰을 한번 날려주었습니다. 난데없는 폭격에 안드로메다관광떠나는 연합군들


그리고 마무리로 오도바이로 잔당 처리..중에


난데없는 M10탱크디스트로이어 울버린의 등장. 울버린이 아무리 똥차라고 해도 오도바이로 싸우긴 절대 역부족이라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역시..

복수를 갈며 팬서를 보냈습니다. 팬서는 독일군탱크중에서 3번째로 위력이 강한탱크죠.울버린같은 물장갑 따윈 한번에 날려..


버리려고했는데 셔먼이 보충되었습니다. 팬서가 강력하다한들 2:1은 약간 불리하죠.


스타에서나 쓰던 수리신공으로 잡아내었습니다.


3:3이라 동맹군1 동맹군2 와 같이플레이했는데 동맹군1은 저와같이 열심히 견제를 하였으나 동맹군 2는 왜인지모르지만 무조건 MG와 박격포만 뽑아 가운데 언덕에 배치시켜놓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병에게나 효과적인 MG와 박격포는 탱크전으로 흐르는 중후반에선 전혀 쓸모가 없었습니다...


추축군의 네벨벨퍼. 맵의 1:3정도의 사정거리에서 좁은범위를 폭격합니다. 파이어스톰이나 하윗저처럼 폭격스킬은 신호연기때문에 상대방이 금방 눈치채지만 네벨벨퍼는 소리만으로 알아야하기때문에 대기중인 병력을 급습하기에 효과적이죠.


언덕에서 동맹군2의 삽질세력에 끼어 열심히 폭격중에 갑자기 상대방의 업글셔면이 처들어왔습니다. 아무리 보병수가많다지만 셔먼에겐 기스하나 낼 수 없는 세력이였죠. 급히 4호전차를 보내주었습니다.


하지만 4호전차의 위력은 셔먼과 약간 대등한정도인데 체력까지 깎여있는상태라 불리한상황


언덕위로 간신히 탈출하니 동맹군2의 병력이 쥐꼬리만큼도 도움이 안되는 지원을 해줍니다


결국 뻥


분노의 팬서로 리벤지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밤 밤 바바 밤 바바 밤 바바~(스타워즈 제국군테마)


티거 에이스의 등장. 테러독트린의 궁극기술중 하나로 추축군 최강유닛입니다. 실제로 세계 2차대전에서는 '티거를 보고 도망친다면 그것은 죄가되지않는다'라는 명언도 있었지요 (그건 타이거2였지만) 그러니까 배틀크루저 한부대에 필적..은 아니고 한 4대정도의 파워라고 보시면될듯


4호전차의 복수를 해준 팬서와 만나 본격적으로 기지침입을 시작했습니다


연합군의 1차방어선. 전장을 읽지못하는 사령관에의해 기스도 안나는 머신건으로 방어를하다가 포탄 능지처참당하는 불쌍한 보병들


마무리로 네벨벨퍼의 폭격으로 연합군 보병들은 기한번 못쓰고 녹게됩니다.


뒤늦게 상대방 동맹쪽에서 셔먼 3마리를 보내게됩니다


하지만 티거 에이스앞에선 셔먼따위 종이대포일뿐



방어병력이 전부 사라진 상황에서 혼자 무력한 방어중인 벙커에게 날아오는 포탄.
0.01초간 병사는 저걸보며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어머니, 아부지.. 저먼저 가요..(꽝)


마무리 V1로켓